기사최종편집일 2024-03-28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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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화, 우혜림과 이색 인맥…"마음 맞고 비슷한 부분 많아" (알약방)

기사입력 2021.10.14 21:02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방송인 김경화가 의외의 인맥을 자랑했다.

14일 방송된 MBN '알약방'에는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김경화가 출연해 자신의 건강 유지 비결을 공개했다.

이날 김경화의 집에는 MBC 전 아나운서 박소현과 원더걸스 출신 우혜림이 찾아왔다. 김경화는 박소현을 두고 "저와 2000년도에 MBC 입사를 같이 했다"고 소개헀는데, 박소현은 "2000년이라니 무슨 소리냐"고 반발해 김경화가 이를 정정해서 웃음을 안겼다.

아나운서와 아이돌이라는 이색적인 조합에 대해 우혜림은 "사실 이렇게까지 친해질 거라고 생각은 못했는데, 언니랑 이야기하다보니까 마음 맞는 부분도 많고 비슷한 부분도 많았다. 또 배울 점도 많았다. 처음 만났는데도 오래된 것 같은 그런 관계가 있지 않나"라고 설명했다.

세 사람은 우혜림의 제안에 따라 신체나이 테스트를 진행했는데, 김경화는 민첩성 테스트에서는 자를 놓치는 실수를 해 웃음을 안겼다. 하지만 유연성 테스트에서는 세 사람 중 가장 유연한 모습을 보이며 감탄을 자아냈다.

수다를 떤 뒤 식사시간에 돌입한 이들은 다이어트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혜림은 "아이돌 활동을 했을 때는 뭘 먹을 때마다 칼로리를 쟀다. 아침에는 뭘 먹었으니까 저녁에는 굶어야 하는 게 있었는데, 지금은 이렇게 신경쓰지 않고 먹을 수 있다는 게 감사하고 행복하다"고 말했다.

이어 아나운서도 다이어트를 많이 하느냐는 혜림의 질문에 김경화는 "아나운서는 정면 샷이 많은데, 볼살이 있으면 얼굴이 너무 동그랗게 나오는 거다. 그래서 얼굴이 갸름해보여야 한다는 강박이 있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탄수화물을 끊으며 굶는 다이어트도 해봤지만 성격만 나빠졌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사진= '알약방' 방송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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