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29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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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캐슬 새 구단주, 토트넘 경기 관람 예정...SON 출전은?

기사입력 2021.10.17 16:06 / 기사수정 2021.10.17 16:06

신인섭 기자

(엑스포츠뉴스 신인섭 인턴기자) 뉴캐슬을 인수한 새 구단주가 인수 후 첫 경기를 관람할 예정이다. 

영국 매체 더선은 17일(한국 시간) "뉴캐슬의 야시르 알 루마이얀은 인수 후 첫 경기인 토트넘 훗스퍼와의 맞대결을 관람하기 위해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 있을 예정이다"라고 보도했다. 

뉴캐슬은 7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가 주도하는 컨소시엄에 인수됐다. 프리미어리그의 승인을 받았으며, 인수 작업이 마무리됐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알 루미이얀은 현재 클럽의 지분 80%를 소유하고 있는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인 공공투자 기금의 총재이다. 그는 세계 최대 기업 중 하나인 사우디아라비아의 석유 및 천연가스 회사인 '사우디 아람코'의 회장직을 맡고 있다. 

클럽 인수가 발표된 시점은 10월 A매치가 진행되던 중이라 휴식기 이후 치러지는 첫 경기에 알 루미이얀이 방문할 예정이다. 

뉴캐슬은 오는 18일 오전 00시 30분(한국 시간) 토트넘 훗스퍼와 2021/22 시즌 프리미어리그 8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막대한 자본을 활용해 감독 교체, 선수단 변화를 예고한 뉴캐슬이지만 우선은 아무런 변화를 가져가지 않고 현재 체제를 유지할 예정이다.

현재 뉴캐슬의 감독직을 맡고 있는 스티브 브루스 감독은 토트넘과의 경기를 통해 본인의 지도자 생활을 시작한 이후 1,000번째 경기를 앞두고 있다. 

한편 토트넘은 지난 3일 치러진 아스톤 빌라와의 홈경기에서 2-1로 승리하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하지만 지난 16일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토트넘 선수 2명이 뉴캐슬과의 경기를 앞두고 진행된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였다"라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데일리 훗스퍼'는 SNS를 통해 "확진 판정을 받은 2명의 선수는 손흥민과 브라이언 힐"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구단은 아직까지 공식 발표를 하지 않았고, 대한축구협회(KFA)도 구단으로부터 특별한 연락을 받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손흥민의 출전 여부는 선발 라인업이 공개되는 17일 오후 11시 30분 확인이 가능할 예정이다. 

사진=REUTERS/연합뉴스

신인섭 기자 offtheball943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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