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18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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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아웃 '1조 3700억'...바르사, 페드리와 5년 재계약 임박

기사입력 2021.10.13 22:22 / 기사수정 2021.10.13 22:22

신인섭 기자

(엑스포츠뉴스 신인섭 인턴기자) 바르셀로나와 페드리가 재계약에 근접했다. 

축구 전문 기자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13일(한국 시간) 자신의 유행어 '히어 위 고(Here We Go)'라는 문구와 함께 "바르셀로나는 페드리와 계약 연장에 근접했다"라고 전했다. 

이어서 "페드리는 미래의 바르셀로나의 주축이 될 것이기 때문에 바르셀로나는 새로운 계약 조건에 바이아웃 10억 유로(한화 약 1조 3780억 원)의 조항을 삽입했다"라고 덧붙였다. 페드리와 바르셀로나는 5년 계약을 맺으며 2026년 6월까지 계약을 맺을 것으로 알려졌다. 

바르셀로나가 페드리에게 천문학적인 바이아웃 금액을 붙여 급하게 재계약을 맺는 이유가 있다. 바로 페드리의 가치 때문이다. 

지난 시즌 바르셀로나에서 데뷔 시즌을 치른 페드리는 한 시즌 동안 모든 대회에서 73경기를 소화했다. 2020/21시즌 바르셀로나 소속으로 52경기를 소화했다. 바르셀로나에서 시즌을 마친 뒤, 곧바로 유로 2020에 합류해 스페인 대표팀과 4강에 진출했다. 

유로에서 복귀한 뒤 곧바로 2020 도쿄 올림픽에도 참가하며 활약했다. 올림픽 이후 별도의 휴가를 보내지 않고 바르셀로나에 합류하며 쉬지 않고 달렸다. 

이러한 활약 덕분에 페드리는 프로 데뷔 한 시즌만에 발롱도르 후보 30인, 2021 골든보이 후보 40인에도 이름을 올렸다. 

바르셀로나의 후안 라포르타 회장은 지난 8일 인터뷰를 통해 "우리는 젊은 선수들과 재계약을 원한다. 이를 노력 중이다"라고 밝혔다. 페드리를 시작으로 다른 어린 선수들의 재계약도 추진할 전망이다. 

사진=REUTERS/연합뉴스

신인섭 기자 offtheball943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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