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16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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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샤오후인가?' RNG, 탑 루시안으로 '한화생명 제압' [롤드컵]

기사입력 2021.10.13 20:54



(엑스포츠뉴스 최지영기자) RNG가 잘 큰 샤오후의 힘으로 한화생명을 잡았다. 

13일 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에 위치한 뢰이가르달스회들 실내 스포츠 경기장에서는 '2021 LoL 월드 챔피언십'(이하 2021 롤드컵) 그룹 스테이지 3일차 C조 RNG 대 한화생명의 맞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RNG는 '샤오후' 리유안하오, '웨이' 얀양웨이', '크라이인' 유안 쳉 웨이, '갈라' 첸웨이, '밍' 시센밍이 나왔다. 한화생명은 '모건' 박기태, '윌러' 김정현, '쵸비' 정지훈, '데프트' 김혁규, '뷔스타' 오효성이 출전했다. 

RNG는 루시안, 리신, 트페, 직스, 세트를 선택했다. 한화생명은 카밀, 비에고, 사일러스, 카이사, 레오나를 픽했다.  

RNG는 초반 주도권을 잡고 거세게 밀어붙였다. 한화생명은 초반 불리함을 극복하고자 미드에서 한타를 걸었고 그 판단으로 3킬을 쓸어 담았다. 

싸움은 계속해서 이어졌다. RNG는 적 레드로 카정을 시도하며 교전을 열었다. 한화생명도 이를 눈치채고 빠른 합류를 통해 한타에서 승리했다. 봇에서도 데프트, 뷔스타가 갈라와 밍을 잡고 봇 차이를 더욱 벌렸다. 

15분 경 RNG는 끝내 탑 1차를 밀었다. 이를 한화생명이 뒷텔을 사용해 전투를 걸었고 크라이인과 쵸비가 교환됐다. RNG는 영리하게 잘 큰 샤오후를 이용했다. RNG는 봇 2차까지 파괴하며 쵸비 성장을 억제했다.

기세는 RNG가 잡았다. RNG는 온 맵을 휘저으며 한화생명을 정신없게 만들었고 이 과정에서 용 스택도 쉽게 쌓았다. 

한화생명도 잘 큰 샤오후를 끊어냈지만 네 번째 대지용 타임에서 대패하며 결국 RNG가 드래곤 3스택을 쌓았다. 32분 경 RNG는 모건이 봇에 홀로 있음을 파악하고 미드 이니시를 걸었지만 잘 큰 데프트에게 당했다. 한화생명은 이번 전투의 승리로 바론을 획득했다. 

RNG는 탑으로 뭉쳐 2차 타워를 압박했다. 한화생명은 모건의 뒷텔을 사용해 이니시를 걸며 갈라와 밍을 끊었다. 39분 경 한화생명은 바론을 치면서 승부수를 걸었다. 바론은 한화생명이 먹었지만 전투는 RNG가 이기면서 경기는 그대로 끝났다.   

사진= 라이엇 게임즈 공식 방송 캡처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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