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열, '유라인 조장' 의혹…정재형→이진아 단체 보이콧 (우당탕탕 안테나)

(엑스포츠뉴스 하지원 기자) 화기애애하게 시작한 안테나 시무식에서 예상치 못한 ‘대표님 보이콧’ 사태가 발생한다.

4일 공개되는 카카오TV 오리지널 '더듬이TV : 우당탕탕 안테나'에서는 안테나 식구들이 한 자리에 모여 폭소만발 시무식을 이어간다. 지난 에피소드에서 사내 장기자랑을 통해 넘쳐나는 끼를 증명하며 반전 매력을 발산한 아티스트들은, 이번 회에서는 애사심을 테스트하기 위한 안테나 퀴즈 대결에 도전하며 웃음만렙 티키타카를 펼칠 예정이다.

아티스트들은 우승자에게 특급 한우 상품이 수여된다는 사실에 눈을 반짝반짝 빛낸 것도 잠시, 퀴즈가 시작되자 집단 반발을 일으켰다. 다름 아닌 퀴즈 지분의 상당수가 유희열 대표에 대한 문제였기 때문. 연달아 ‘유희열의 생년월일은?’ ‘유희열이 태어난 시간은?’ 등 자신에 대한 초 고난도 퀴즈를 출제하자, 상상초월 대표 중심 진행에 아티스트들은 당황을 감추지 못한다.

퀴즈의 정답을 아예 모르겠다는 반응이 속출하며 장내가 술렁이는 가운데, ‘욱’한 정재형은 “이런 것만 나오는 거야?”라며 항의에 돌입했으며, 다른 아티스트들 역시 총대를 멘 큰형님을 적극 지지하며 단체 보이콧을 외쳐 웃음을 자아내기도.

이런 분위기 속에서도 페퍼톤스의 신재평은 유희열에 대한 다양한 지식들을 뽐내며 동료들을 놀라게 한다. 자신의 신상 정보들을 속속들이 알고 있는 신재평을 보며 유희열은 “눈물날 것 같다”며 무한 감동하기도. 대표님 중심의 퀴즈에 불만을 제기하던 아티스트들도 대표님의 최측근인 듯 ‘유희열 잘알’ 면모를 뽐내는 신재평의 활약과, 대표님과 신재평의 애정 어린 눈빛 교환을 확인하더니 “이 정도면 찐사랑 아니냐”라는 질투와 부러움 섞인 반응을 드러내 웃음을 더했다는 후문이다.

이외에도 유희열은 안테나 식구 각각에 대한 퀴즈를 출제하며, 정답을 예측하기 힘든 쫄깃한 문답으로 연신 폭소를 유발한다

'더듬이TV : 우당탕탕 안테나' 2회는 4일 오후 5시에 공개된다.

사진=카카오TV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