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성 "'청담동 호루라기'? 죽어야 끝날 별명...너무 싫어" (비스)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과거 '청담동 호루라기'로 유명세를 얻었던 이진성이 오랜만에 방송에 모습을 드러냈다. 

28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예능 프로그램 '비디오스타'는 '쿨피플-그때 우리가 사랑한 스타' 특집으로 꾸며져 '산장미팅' 카리스마 여심 사냥꾼 채진건, '천생연분' 청담동 호루라기 이진성, '얼짱시대'를 빛낸 대표 얼짱 홍영기, '비가 오면 생각나는 웻보이' 콘셉트로 SNS 조회수 1470만 회를 기록한 코미디아티스트 '웻보이' 양진범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비스' MC들은 이진성의 등장에 "'비스' 섭외를 받고 망설였다는데 이유가 뭐냐"고 궁금해했다. 이에 이진성은 "청담동 호루라기라는 별명이 너무 싫었다. 저는 태극마크를 달고 운동을 했던 스피드 스케이팅 운동 선수였다. 제가 한체대를 졸업했다. 그 때 운동 종목의 특징을 살려서 춤으로 표현을 했던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비스' 출연을 망설였던 이유는 '청담동 호루라기'가 언제적 얘기냐. 궁금해하실 분이 없을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진성은 또 "'청담동 호루라기'는 제가 죽어야 끝나는 별명"이라고 하기도 했다.  

사진= MBC에브리원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