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0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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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연승' 토론토 활화산 타격쇼, AL 승률 1위팀도 봉쇄 못했다

기사입력 2021.09.14 11:01 / 기사수정 2021.09.14 11:04

박윤서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윤서 기자)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파죽의 4연승을 질주했다. 탬파베이 레이스 마운드도 뜨거운 토론토 타선을 봉쇄 하지 못했다.

토론토는 14일(이하 한국시간) 로저스 센터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탬파베이와의 홈 경기에서 8-1 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토론토는 81승 63패를 기록했고 4연승을 달성했다. 여기에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선두를 유지했다. 반면 2연패 늪에 빠진 탬파베이는 89승 55패가 됐다. 

팽팽하던 승부의 균형을 깬건 토론토였다. 4회 1사에서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와 알레한드로 커크가 연속 안타를 쳤고 루어데스 구리엘 주니어가 1타점 적시타를 작렬했다. 이어 랜달 그리척의 2루타, 브레이빅 발레라의 안타까지 터지며 4-0으로 달아났다.

토론토는 공세를 늦추지 않았다. 5회 1사에서 보 비솃이 솔로 홈런을 터트렸다. 이후 에르난데스가 2루타로 출루했고 구리엘이 1타점 좌전 안타를 치며 격차를 벌렸다. 계속된 2사 1, 2루 찬스에서 후속타자 발레라도 적시타를 터트렸다. 토론토의 7-0 리드.

6회 토론토는 승부의 마침표를 찍었다. 1사에서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가 좌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포를 폭발했다. 이는 시즌 45호 홈런. 게레로 주니어가 마침내 홈런 단독 선두로 올라서는 순간이었다.

토론토 투수진은 상대 타선을 1점으로 묶었다. 선발 투수로 등판한 알렉 마노아가 8이닝 동안 1피안타 무사사구 10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시즌 최고의 피칭을 선보이며 승리의 '일등공신'이 되었다. 

사진=USA TODAY Sports/연합뉴스

박윤서 기자 okayby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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