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3 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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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뷰캐넌 vs 한화 벌떼야구, DH1 3-3 무승부 [대전:스코어]

기사입력 2021.09.12 16:46

윤승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대전, 윤승재 기자) 한화 이글스와 삼성 라이온즈가 투수전 끝에 무승부를 거뒀다. 

한화와 삼성은 12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더블헤더 1차전에서 3-3 무승부를 거뒀다. 삼성은 선발 뷰캐넌이 7이닝 3실점으로 호투했고, 한화는 선발 윤대경의 3이닝 무실점 호투에 카펜터, 김기탁, 김범수, 정우람 등으로 이어진 불펜진이 무실점 탄탄한 호투를 이어가며 무승부를 지켜냈다. 

한화가 기선을 제압했다. 1회 선두타자 정은원의 홈런으로 선취점을 올린 한화는 2회 1사 후 나온 이성곤의 안타와 노수광의 적시타를 묶어 2-0으로 달아났다. 다만 노수광의 적시타 이후 내야 안타와 볼넷으로 만든 만루 기회는 이어가지 못했다. 

삼성은 4회초에야 점수를 냈다. 선발 윤대경에 고전했던 삼성은 4회 바뀐 투수 주현상을 상대로 1사 후 연속 안타를 쳐내며 1,2루 기회를 만들었고, 이원석이 좌월 3점포를 쏘아 올리며 3-2 역전에 성공했다. 하지만 한화도 4회말 노수광의 적시 2루타로 다시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양 팀의 경기는 투수전 양상으로 이어졌다. 삼성은 뷰캐넌이 안정을 찾으며 7회까지 무실점으로 경기를 이끌었고, 한화는 6회 카펜터를 불펜으로 투입하는 초강수를 두며 경기를 잡고자 했다. 

삼성은 7회초 득점의 기회를 잡았다. 1사 후 연속 볼넷으로 1,2루 기회를 만들었다. 하지만 박해민이 병살로 물러나면서 득점엔 실패했다. 한화도 8회말 2사 후 이성곤의 2루타로 기회를 잡았으나, 후속타 불발로 무산됐다. 결국 경기는 3-3 무승부로 끝이 났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윤승재 기자 yogiyo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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