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 'SNL코리아' 첫 호스트…"신동엽 울면서 출연 부탁"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배우 이병헌이 'SNL 코리아' 첫 호스트로 출격했다. 

4일 쿠팡플레이 오리지널 코미디쇼 'SNL 코리아'가 첫 공개됐다. 

신동엽은 "'SNL 코리아'가 4년 만에 돌아왔다. 정말 말도 안 되게 첫 번째 호스트가 이병헌이다"고 소개했다. 

이병헌은 인사를 전한 후 "제가 개봉할 영화가 3개나 있는데 영화에 대한 기사보다 'SNL 코리아' 출연한다는 기사 반응이 훨씬 더 뜨겁다"고 웃었다. 

또 'SNL 코리아' 출연 소감을 묻는 질문에 이병헌은 "신동엽이 집에 와서 밤새도록 꼭 출연해야 한다고 했다. 저는 무대에서 긴장을 잘 하는 편이라 미안하다고 했다. 새벽 3시쯤엔가 눈물을 보였다"고 밝혔다. 

이어 "저와 신동엽이 굉장히 오랜 친구다. 제가 신인 때부터 친한 친구라 굉장히 다른 색깔이고 다른 연기를 하는 사람이지만 호흡을 맞춰보면 묘한 시너지가 날 것 같고 재밌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덧붙였다. 

사진=SNL 코리아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