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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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락 결승타' LAD, ATL 저항 따돌리고 시리즈 스윕…선두 탈환 눈앞

기사입력 2021.09.02 14:11 / 기사수정 2021.09.02 14:16

박윤서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윤서 기자) LA 다저스가 이틀 연속 짜릿한 1점차 승리를 거뒀다. 

LA 다저스는 2일(이하 한국시간)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2021 메이저리그 홈 경기에서 4-3 신승을 따냈다. 

이날 승리로 다저스는 85승 49패를 기록, 3연전 시리즈를 스윕으로 장식했다. 더구나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승차를 지웠다. 현재 샌프란시스코는 밀워키 브루어스를 상대로 9회초 2-4로 끌려가고 있고 이대로 경기를 패한다면, 다저스는 선두 자리를 탈환하게 된다. 

경기 초반 다저스가 기세를 잡았다. 1회말 1사에서 맥스 먼시가 좌완 선발 맥스 프리드를 상대로 솔로 홈런을 쏘아 올리며 선취점을 뽑았다. 3회말에도 다저스는 선두타자로 나선 오스틴 반스가 좌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포를 작렬, 2-0으로 앞서갔다. 

무득점에 허덕이던 애틀랜타 타선은 7회초 선발 맥스 슈어저가 내려간 뒤 공략에 성공했다. 바뀐 투수 브루스더 그라테롤과 마주한 애틀랜타는 1사에서 트레비스 다노가 안타를 치고 나갔고 에디 로사리오가 투런 홈런을 폭발했다. 승부를 원점으로 돌린 대포였다.

다저스는 8회초 알렉스 베시아가 댄스비 스완슨에게 솔로포를 맞고 역전을 허용했지만, 다음 공격에서 곧바로 판을 뒤집었다. 8회말 선두타자 트레이 터너가 좌전 2루타를 치고 나갔고 저스틴 터너의 좌전 안타때 홈을 밟으며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이어 코리 시거가 볼넷을 얻어냈고 AJ 폴락이 1타점 좌전 안타를 작렬, 재차 리드를 챙겼다.

9회초 다저스는 조 켈리가 마무리 임무를 맡았고 삼자 범퇴로 깔끔히 이닝을 매조지으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사진=AP/연합뉴스

박윤서 기자 okayby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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