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미더고스트' 한승연 "첫 장편 출연, 가볍게 볼 수 있는 스낵 같은 영화" (인터뷰)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배우 한승연이 '쇼미더고스트' 개봉을 앞둔 소감을 전했다.

한승연은 2일 오전 온라인으로 진행된 영화 '쇼미더고스트'(감독 김은경) 인터뷰에서 영화와 함께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한승연은 "드라마인데 영화 버전으로 편집을 했다든가 하는 작품은 참여를 해 봤었지만, 이렇게 장편영화에 참여한 것은 처음이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어쨌든 이렇게 개봉을 하게 돼 기쁜 마음이다. 이렇게 촬영하고 개봉까지의 시간이 1년 이상 걸린 상황도 저는 처음이었는데, 이렇게 텀이 길어지다 보니까 배우들이나 감독님, 제작사 쪽 분들과 친하게 지낼 수 있어서 기뻤다. 요즘같이 복잡한 세상에 하나도 복잡하지 않고 친절한, 가볍게 즐겁게 즐길 수 있는 맛있는 스낵같은 영화라고 생각한다"며 '쇼미더고스트'에 대한 애정을 보였다.

'쇼미더고스트'는 집에 귀신이 들린 것을 알게 된 20년 절친 예지(한승연 분)와 호두(김현목)가 귀신보다 무서운 서울 물가에 맞서 귀신 퇴치에 나서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9일 개봉한다.

사진 = YG엔터테인먼트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