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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등 유럽파 4인 귀국...벤투호 '완전체'로 최종예선 준비

기사입력 2021.08.31 17:37 / 기사수정 2021.08.31 17:37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을 비롯한 유럽파 4인방이 대한민국에 귀국해 대표팀에 합류한다. 

손흥민을 비롯해 황의조(지롱댕 보르도), 황희찬(울버햄튼 원더러스), 김민재(페네르바체)가 31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손흥민을 비롯해 프랑스에 있는 황의조를 비롯해 독일 분데스리가 RB라이프치히에서 프리미어리그 울버햄튼으로 이적을 마무리 지은 황희찬, 터키에 있는 김민재는 다른 선수들보다 하루 늦게 귀국해 대표팀에 합류한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지난 30일 파주NFC에 소집돼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에 출격한다. 대표팀은 오는 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이라크, 7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레바논과 맞대결을 펼친다.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절정의 기량을 자랑하며 대표팀에 합류했다. 재계약과 함께 새롭게 시작한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3경기 2골을 터뜨렸다. 맨체스터 시티와 개막전에서 승리를 가져오는 결승 골을 터뜨린 데 이어 3라운드 왓포드 전에서 절묘한 프리킥으로 또다시 결승골을 터뜨렸다. 

황의조도 2020 도쿄올림픽 이후 소속팀에 복귀해 두 경기를 소화했다. 황희찬은 라이프치히에서 교체로 출전했지만 출전 시간을 더 확보하기 위해 프리미어리그 울버햄튼으로 이적을 마무리 지었다. 그는 지난 30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홈 경기 킥오프 전에 입단식을 하고 홈 팬들에게 첫선을 보였다. 

현재 대표팀은 코로나19 이슈로 정우영(알 사드)이 자가격리에 들어가 주세종(감바 오사카)이 대체 발탁됐다. 중원에서 예정대로 선수 운용을 하기는 어렵지만, 대표팀은 탄탄한 공격진과 수비진을 바탕으로 중동 팀들을 상대한다.

유럽에서 온 네 선수들은 자가격리를 면제받고 대표팀에 합류한다. 이제 완전체가 된 벤투호는 하루 동안 손발을 맞춘 뒤 2일, 이라크전을 시작으로 7개월간의 대장정을 시작한다. 

사진=인천공항, 고아라 기자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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