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3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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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T1이지!' T1, 3세트 잡아내며 '승부는 지금부터' [LCK 결승]

기사입력 2021.08.28 20:10



(엑스포츠뉴스 최지영기자) T1이 드디어 1세트를 가져갔다. 

28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에 위치한 CJ ENM 스튜디오에서 '2021 LCK 서머' 결승전 담원 기아와 T1의 경기가 열렸다.

이날 담원 기아는 '칸' 김동하, '캐니언' 김건부, '쇼메이커' 허수, '고스트' 장용준, '베릴' 조건희가 선발로 등장햇다. T1은 '칸나' 김창동, '오너' 문현준, '페이커' 이상혁, '구마유시' 이민형, '케리아' 류민석이 나왔다.

3세트에서 T1이 블루 진영을 담원 기아가 레드 진영을 택했다. T1은 케넨, 비에고, 아지르, 징크스, 브라움을 픽했다. 담원 기아는 레넥톤, 다이애나, 카사딘, 칼리스타, 렐을 골랐다. 

초반 라인 주도권은 T1이 가져갔다. 전투는 첫 전령에서 열렸다. T1이 칸과 캐니언을 잡고 전령을 획득했다. 추가로 칸나는 몰래 귀환하던 쇼메이커까지 끊었다. 

T1의 공세는 이어졌다. 페이커와 오너는 미드에서 쇼메이커를 잡았고 칸나가 홀로 더블킬을 만들었다. 곳곳에서 T1의 승전보가 전해졌다. 타에서는 칸이 죽었고 미드에서는 쇼메이커가 당했다. 

기세를 한 번 잡은 T1은 미드, 봇 2차를 날렸고 칸과 베릴을 끊으면서 봇 억제기까지 밀었다. 그대로 미드 억제기를 파괴한 T1. 담원 기아는 뒷텔로 승부스를 띄었고 킬을 대거 가져갔다.  

20분 경 T1은 바론을 시도하며 담원 기아를 불렀고 담원 기아가 바론을 획득했지만 T1이 에이스를 만들며 그대로 게임을 끝냈다. 

사진 제공=LCK 현장 취재단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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