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4 17:01
자유주제

[이 시각 헤드라인] 서인영 블랙리스트…아이유 하트비트

기사입력 2011.01.25 10:19 / 기사수정 2011.01.25 10:19

온라인뉴스팀 기자

- 1월 25일 오전 9시 헤드라인



▶ 서인영, "걸그룹 블랙리스트 작성한 적 있다"

서인영이 인사를 잘 하지 않는 걸 그룹의 블랙리스트를 만든 적이 있다고 밝혔다.

24일 방송된 SBS <밤이면 밤마다>(최영인 외 연출)에서는 무모한 사람이 아니라는 이덕화와 기센 여자가 아니라는 서인영이 출연해 거침없는 입담을 선보였다.

서인영은 후배들이 자신을 무서워한다는 소문에 "마음에 못 담아두고 직설적으로 다 말하기 때문에 무서워하는 것 같다"며 어느 정도는 인정을 했다.

그녀는 "인사를 안 하는 것은 상관없는데 인사를 했다 안 했다 하면 싫다"며 "컴백 전에 인사를 안 한다고 들은 걸 그룹들의 블랙리스트를 작성한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

그러나 리스트에 쓰인 멤버들을 막상 만나면 인사를 잘하기에 "어? 아닌 것 같다"라고 생각했다고 해 포스 있는 선배의 위엄을 보여줬다.

이에 이덕화는 "바빠서 인사를 못했겠지…아니면 눈이 나빴나"라고 해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서인영은 최고의 주가를 달리던 시기에 우울증에 왔었다고 솔직하게 털어놓아 눈길을 끌었다.

▶ 우영-아이유, '하트비트' 열창에 춤까지 '덤'

그룹 '2PM'멤버 우영과 아이유가 함께 'heartbeat(하트비트)'를 열창하며 댄스를 선보였다.

24일 방송된 KBS2 <드림하이>(이응복 연출, 박혜련 극본)에서는 제이슨(우영 분)을 따라 노래방에 간 김필숙(아이유 분)의 호흡이 돋보였다.

두 사람 모두 각자 노래를 열창하며 노래실력을 뽐냈으며, 김필숙은 '2PM'의 노래 '하트비트'를 선곡했다.

필숙의 도입부에 이어 제이슨은 필숙을 밀쳐내는 '2PM'만의 안무를 선보이며 뒤따라 호흡을 이어갔다. 이에 두 사람은 열창과 함께 댄스실력을 뽐내 시청자들에게 재미와 웃음을 동시에 선사했다.

이어 필숙의 노래에 제이슨이 탬버린을 추며 흥을 돋우고, 제이슨의 열창엔 필숙의 애정어린 시선이 뒤따라 둘의 관계에 진전을 보여줬다.

이에 방송직후 시청자들은 "오늘 노래방씬 최고!", "둘이 넘 잘어울린다", "하트비트 뿜었음 ㅋㅋㅋ"라며 재밌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입시반 학생들은 무사히 가짜 쇼케스트를 개최할 수 있었다.



▶ 74번째 한일전…구-지-성 발끝을 주목하라

'구지성(구자철-지동원-박지성)'의 발끝에 일본이 침몰한다.  

조광래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25일 밤(이하 한국시각) 카타르 도하 알 가라파 스타디움에서 일본과 '2011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준결승전을 치른다. 승자가 결승 진출과 2015년 아시안컵 자동진출권을 모두 챙기는 승자 독식의 숙명의 대결이다.

지난 24일 경기를 하루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조광래 감독은 경고 누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하는 이정수(알 사드)를 제외하곤 기존과 선발 명단이 다르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조별예선 3경기와 이란전 120분 혈전으로 주전들의 체력적 부담이 예상되지만, 최상의 멤버로 일본을 상대한다.

따라서 일본 침몰의 사명을 띤 공격라인은 변화없이 구자철(제주)과 지동원(전남), 박지성(맨유)으로 구성됐다.

이번 대회를 통해 차세대 에이스로 떠오른 구자철은 일본을 상대로 득점포 재가동에 나선다. 조별예선 3경기서 4골을 터뜨리며 득점 선두에 올라있는 구자철은 이번 대회가 발굴한 최고의 샛별이다.

총 16개의 슈팅 중 9개가 유효 슈팅, 그 중 4개를 골로 연결할 정도로 이번 대회서 최고의 골 감각을 자랑 중인 구자철은 향후 10년간 맞붙을 한일전의 서막을 승리로 장식할 준비를 마쳤다.

구자철과 함께 환상 호흡을 자랑하는 최전방 원톱 지동원의 발끝도 주시할 필요가 있다. 2골 2도움으로 박주영(AS 모나코)의 공백을 완벽하게 메우고 있는 지동원은 186cm의 제공권과 개인기술을 활용해 단신 센터백으로 구성된 일본의 수비진 공략에 나선다.

구자철과 지동원 두 신예의 뒤를 바치는 선수는 '캡틴박' 박지성이다. 일본을 상대로 센츄리클럽 가입에 도전하는 박지성은 자신의 마지막 한일전에서 득점포를 가동해 결승진출을 이끈단 각오다.

A매치 99경기에서 13골을 기록 중인 박지성은 큰 경기에 유독 강하다. 3차례 월드컵에서 모두 골맛을 봤고 중요한 경기, 중요 승부처마다 박지성의 발끝은 불을 뿜었다. 좋은 경기력에도 아시안컵 무득점에 그치고 있는 박지성이 한 건 한다면 한일전만 한 무대는 또 없다는 평가다.

[엑스포츠뉴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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