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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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크홀' 차승원 "코로나19 속 100만 돌파, 정말 의미 있는 결과" (인터뷰)

기사입력 2021.08.19 13:55 / 기사수정 2021.08.19 13:55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배우 차승원이 '싱크홀'의 흥행에 기뻐하면서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줄어든 박스오피스 규모에 대한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차승원은 19일 오후 온라인으로 진행된 영화 '싱크홀'(감독 김지훈) 인터뷰에서 영화와 함께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11일 개봉한 '싱크홀'은 18일까지 128만 명의 관객을 모으며 꾸준히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싱크홀'은 올해 개봉한 한국 영화 중 최단 기간 100만 관객을 돌파하며 대중성을 인정 받았다.

이날 차승원은 "감사하면서도 걱정되는 마음이 크다.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인 상황에서도 많이 봐주셔서 감사한데, '시장 상황이 언제쯤 좋아질 수 있을까' 하는 걱정이 계속되는 것 같다. 주위에서도 저희 영화를 봤다는 얘기들을 종종 듣는데, 100만이라는 숫자를 기점으로 주변에서 '그 영화 봤어요' 이런 분들이 나타난다고 생각하는 입장에서 '싱크홀'의 100만 관객은 정말 큰 의미가 있다고 본다. 정말 감사드린다"고 얘기했다.

'싱크홀'은 11년 만에 마련한 내 집이 지하 500m 초대형 싱크홀로 추락하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 영화로 지난 11일 개봉해 흥행 중이다.

사진 = YG엔터테인먼트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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