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2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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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PL 입성?...울브스 '적극' 관심

기사입력 2021.08.19 09:01 / 기사수정 2021.08.19 09:01

정승우 기자

(엑스포츠뉴스 정승우 인턴기자) 프리미어리그의 울버햄튼이 이강인에 적극적인 관심을 표했다.

스페인 카데나 세르는 19일(한국시각)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울버햄튼 원더러스가 이강인에 적극적인 관심을 표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울버햄튼은 측면과 중앙에서 모두 뛸 수 있는 공격수 곤살루 게데스와 이강인의 영입을 원하고 있으며, 라파 미르와 3,000만~3,500만 유로(한화 약 411억~480억 원)를 트레이드 대상으로 내걸기로 했다.

카데나 세르는 "울브스는 이강인, 게데스 영입을 위해 현금을 마련해야 하는데, 이를 위해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감독이 원하는 아다마 트라오레를 4,000만 유로(약 548억 원)에 매각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도 "하지만 '슈퍼 에이전트' 조르제 멘데스가 울버햄튼의 이적 상황에 관여하는 만큼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발렌시아 지역지 엘 데스마르케는 같은 날 "울브스가 이강인 영입에 관심을 가지는 만큼, 그라나다 역시 이강인을 원하고 있다. 펩 보아다 그라나다 단장은 '이강인뿐 아니라 재능있는 젊은 선수들을 보고 있다는 것이다. 높게 평가하고 있다. 지금 이강인과 같은 포지션에서 뛸 수 있는 선수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직접 언급했다"라고 전했다.

발렌시아와 계약기간이 1년 남은 이강인은 재계약을 거절하며 팀을 떠날 것을 원하고 있다. 이강인을 팀의 핵심 자원으로 기용하지 않은 발렌시아도 이강인을 돈 한 푼 받지 못하고 넘겨주는 것 대신 이적료를 받고 매각하는 것을 원하고 있다. 발렌시아는 이강인의 이적료를 1,000만 유로(약 138억 원) 수준으로 책정했다.

사진=EPA/연합뉴스

정승우 기자 reccos2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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