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자매' 고원희, ♥설정환과 임신 공표…친부 등장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오케이 광자매' 고원희가 설정환의 아이를 임신했다.

15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오케이 광자매' 41회에서는 허기진(설정환)이 이광태(고원희)에게 친부가 나타났다는 사실을 숨긴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 사장(정승호)은 허기진에게 접근해 자신이 이광태의 친부라고 주장했다. 허기진은 "그쪽이 광태 아버지라는 증거 있습니까?"라며 의심했고, 김 사장은 "내가 광태 아버지라는 증거는"이라며 밝혔다.

이때 이광태가 집 밖으로 나왔고, 허기진은 서둘러 이광태를 데리고 들어가려고 했다. 김 사장은 "잠깐만요. 이광태 씨죠. 반갑습니다. 김 사장이라고 합니다"라며 붙잡았다.

허기진은 "우리 거래처"라며 둘러댔고, 이광태는 "근데 저를 어떻게 아세요?"라며 물었다.

허기진은 "내가 말했어. 지금 바쁘니까 내일 사무실에서 다시 이야기합시다"라며 만류했고, 이광태는 "촉이 좀 이상해. 날 보는 눈빛이 좀"이라며 의아해했다.

또 이광태는 가족들을 집으로 초대해 식사를 대접했고, "다들 축하해주세요. 저 임신했어요. 임신 4주예요. 이번에는 진짜예요"라며 공표했다.

사진 = KBS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