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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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희♥' 비, 건물 대출? "이 X꺄" 버럭...그분은 언제 (시즌비시즌)[종합]

기사입력 2021.08.13 11:50 / 기사수정 2021.08.13 10:56

박예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예진 인턴기자) '시즌비시즌' 비가 최근 매입한 건물에 대한 질문을 듣고 버럭했다.

12일 유튜브 채널 '시즌비시즌'에는 '대답할 때까지 달리는 체감 속도 200km/h 티익스프레스 1주년 Q&A'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비는 '시즌비시즌' 1주년 소식에 "나도 내 생일을 안 챙기는데"라고 답했다. 이에 제작진은 "(1주년) 기념으로 굉장히 큰 장소를 빌렸다"라며 비를 이끌었다.

제작진들은 1주년을 맞은 비를 위해 레드 카펫, 꽃목걸이, 이동식 선풍기를 준비했다. 준비한 물건들이 하나씩 등장할 때마다 비는 "너 나 이렇게 비참하게 만들고 싶냐"라며 황당해했다.

이후 제작진은 "놀이공원 언제쯤 오셨냐"라고 물었고 비는 9개월쯤 전이라고 답했다. 또한 제작진은 "1주년인데 축하 전화 연결하지 않냐"라며 전화 연결을 부탁했다. 비는 곧바로 KCM에게 전화했고, KCM은 격하게 기뻐하며 "내가 앞으로 더 '시즌비시즌'에 목숨 바쳐 하겠다"라며 포부를 드러냈다.

그런가 하면 제작진은 놀이기구를 타며 구독자들로부터 받은 질문들을 물어보겠다고 밝혔다. 이에 비는 "할 수 있다. 그런데 (놀이기구 타는 시간이 짧아) 질문 한두 개밖에 못하겠네"라고 답했고 제작진은 "그래서 저희가 계속 돌린다"라고 설명해 비를 놀라게 했다.

놀이기구 탑승 시작부터 제작진은 "민트 초코 좋아하냐" 등의 가벼운 질문들로 Q&A를 시작했다. 이후 급경사가 등장하자 즐거워하는 비에 반해 제작진은 힘들어하며 아무런 말도 하지 못하는 대조적인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가장 친한 연예인을 묻는 질문에 비는 KCM이라고 답했고, 유튜브를 왜 시작했냐는 질문에는 "우리 팬들을 위해서"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제작진은 "가장 힘들었던 콘텐츠와 가장 좋았던 콘텐츠"에 대해서도 물었다. 이에 비는 "가장 힘들었던 거는 첫 번째 떡 돌릴 때였고 가장 좋았던 건 울릉도 갔을 때다"라고 설명했다. 해당 질문을 끝으로 놀이기구가 정차하자 비는 "이러면 안 된다. 바로 한 번 또 가시죠"라며 즐거워했다.

두 번째 탑승을 시작하자 제작진은 "'시즌비시즌' 언제까지 하실 거냐"라고 물었다. 비는 "당장 때려치우고 싶은데 구독자들 때문에 못하는 거다"라며 농담을 건넸다. 또한 "요플레 뚜껑 핥아먹냐"라는 질문에 비는 "완전. 완전 핥는다. 핥는 거 너무 좋아해. 너무 잘 핥아"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후 비는 세 번째 탑승을 시작했고 비 홀로 여유 넘치는 모습을 보이며 "내려갈 땐 숨을 뱉어라"라며 제작진들에게 꿀팁을 전하기도.

첫 번째 질문으로는 "건물 사실 때 대출 얼마나 끼셨어요?"라는 질문이 등장했다. 비는 질문을 듣자마자 "야 이 X꺄. 네가 알아? 뭘 알아. 패스"라며 버럭 했다. 또한 비는 본인이 잘생겼다고 생각하냐는 질문에 "못생기진 않았지"라며 자신감을 보이는가 하면 춤 잘 추는 남자 5명으로는 태민과 에이티즈를 꼽았다.

이어 "BTS 멤버들 차에 태울 생각 있냐"라는 질문에 비는 "차에 안탈 걸?"이라며 의아해했다. 이에 제작진은 급하게 "그럼 대표님"이라며 방시혁을 언급했고 비는 머뭇거리다가 이내 "연락이 될까? 타기만 한다면 제트기 빌려야지"라고 답했다.

이후 제작진은 비를 회전목마로 데려가 남은 질문들에 대해 물었다. 1주년 소감을 얘기 해달라는 부탁에 비는 "사실 '시즌비시즌' 채널을 하게 된 게 구름 팬클럽, 우리 깡팸 저의 새로운 모습들을 보고 싶어 했던 분들 덕분에 제가 채널을 오픈하게 됐다. 분에 넘치는 사랑 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라며 감사함을 전했다. 마지막으로는 '기다리는 그분 언제 나오나요?'라며 김태희를 간접적으로 언급한 질문이 등장했다. 질문을 보자마자 비는 "야 이 X끼야"라며 또 한 번 발끈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유튜브 채널 '시즌비시즌'

박예진 기자 aynen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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