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05:20
연예

배수진, 최준호와 동거 시작 "연인 or 와이프 하고 싶어?" (돌싱글즈) [종합]

기사입력 2021.08.09 00:47 / 기사수정 2021.08.09 00:47

강현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강현진 인턴기자) '돌싱글즈' 배수진과 최준호가 '동거'를 시작했다.

8일 방송된 MBN '돌싱글즈'에서는 돌싱남녀 8인 김재열, 박효정, 배수진, 빈하영, 이아영, 정윤식, 최준호,추성연의 최종 선택에 이어 매칭된 커플이 일주일 간 실제 '동거 생활'에 돌입하는 현장이 공개됐다.

이날 최종 선택 날, 박효정은 이아영에게 "추성연이 올 것 같냐"라며 최종 선택에 대해 궁금해했다. 이에 이아영은 "아니다. 수진 씨랑 될 것 같다"라며 전날 밤, 추성연과 대화를 오랜 시간동안 나눈 수진을 신경쓰는 반응을 보였다. 이어 배수진이 이아영에 "(추성연과) 진지한 얘기는 했냐"라고 물었다. 그러자 아영은 "어제 나보다 더 많은 얘기 했을거다"라고 답했다.

수진은 "저 얘기 못했다"라며 부정하자 아영은 "1:1 대화 했잖아요. (둘이) 엄청 오래 있지 않았냐"라며 묘한 신경전을 보였다. 이를 지켜보던 이혜영은 "이거 되게 재밌다. 이걸 재밌다고 해야하는지"라며 두 사람의 모습에 웃음을 보였다. 이어 유세윤은 "몇 년간 이렇게 내 감정을 오락가락한 프로그램이 있었나"라며 돌싱들의 모습에 완벽하게 몰입한 모습을 보였다.

또, 박효정은 "아영 씨 같은 경우는 성연씨가 온다면 선택이 쉬울 수 있다"라며 최종 선택을 예측했다. 그러자 아영은 "안 올수도 있다. 데이트 때 로맨스가 없었다. 아. 슬프다"라며 성연과의 마지막 데이트가 마음에 걸리는 모습을 보였다.

첫 번째 최종 커플이 된 박효정과 김재열이 모습이 공개됐다. 이어 최종 선택, 배수진이 탄 케이블카가 오자 최준호가 탑승, 추성연은 탑승하지 않았다.  마지막 대화시간, 최준호는 "처음부터 첫 인상을 수진 씨로 내가 긴장이 된다"라며 말을 쉽게 열지 못했다. 그는 "처음부터 수진 씨를 선택을 했었다. 근데 너무 어리고 혹시라도 아이가 없으면 나는 선택을 안하려고 했다"라며 수진이 아니면 아무도 선택하려 하지 않았다고 떨리는 마음을 고백했다.

최준호는 "다 좋고 괜찮은 분들인데 나는 친구처럼 편한 사람이 좋은데, 친구처럼 편하게 지낼 수 있을 것 같았다"라고 했다. 또, 그는 "궁금한게 하나 더 있다. 왜 나갔었냐"며 "우리 데이트하고 나서 성연 씨랑 잠깐 나가지 않았냐"라며 두 사람의 만남을 신경쓰였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이에 배수진은 "궁금했다. 성연님이 저한테 관심이 없는 줄 알았는데 바뀌어서 그걸 물어보려고 갔는데"라고 솔직하게 답했다. 솔직한 수진의 말에 생각이 많아진 준호의 모습, 그 순간 케이블카에서 내려야 하는 때가 왔다. 이에 배수진은 "같이 가요, 우리"라며 최준호를 선택했다. 이에 이혜영은 "이 결혼 허락일세"라며 환한 미소를 지었다.

이날 정윤식과 추성연은 이아영에게 직진했고, 이아영은 추성연을 최종 선택했다. 이에 박효졍♥김재열, 배수진♥최준호, 이아영♥추성연, 총 3커플이 탄생했다. 최종 선택 후, '동거'를 시작하는 배수진과 최준호의 모습이 그려졌다. 집으로 들어서자마자 보이는 웨딩 사진에 민망해했다. 또, 집안 곳곳에 있는 사진에 침대가 하나인 것에 최준호가 "진짜 한 침대에서 자도 되냐"라고 물었다.

이에 배수진은 "네"라고 답해 정겨운이 "이거 되게 빨라 하여튼"라며 깜짝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또, 신혼부부 같은 모습을 보이던 두 사람, 식사를 준비하다 최준호가 "연인이나 부부 느낌이 난다"라고 하자 배수진은 "5일 동안 골라라 연인하고 싶어요? 와이프 하고 싶어요?"라고 물었다.

또, 서로의 아이들에 대해 궁금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다 배수진은 아들 래윤을 돌봐주는 엄마와 통화하다 최준호를 소개했다. 이어 이안과 통화하는 최준호의 옆서 배수진은 "이안이 안녕. 너무 귀엽다"라며 인사를 해 보는 이들의 미소를 자아냈다. 

'이모'라고 배수진를 소개하자 정겨운은 "이모 했다가 엄마가 될 수 있다"라며 그들이 행복한 앞날을 응원했다.

사진=MBN 방송화면
 

강현진 기자 jink08@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