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0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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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 제이스는 명품이지' 담원 기아, 초반 격차 벌리며 '1세트 완승' [LCK]

기사입력 2021.08.08 17:31



(엑스포츠뉴스 최지영기자) 담원 기아가 초반부터 젠지를 압도하며 1세트를 가져갔다. 

8일 서울 종로 롤파크에서는 '2021 LCK 서머' 2라운드 젠지 대 담원 기아의 경기가 열렸다.

이날 젠지는 '버돌' 노태윤, '클리드' 김태민, '비디디' 곽보성, '룰러' 박재혁, '라이프' 김정민이 나왔다. 담원 기아는 '칸' 김동하, '캐니언' 김건부, '쇼메이커' 허수, '고스트' 장용준, '베릴' 조건희가 등장했다.

1세트에서 젠지가 레드 진영을 담원 기아가 블루 진영에서 게임을 진행했다. 담원 기아는 제이스, 리신, 라이즈, 신드라, 트런들을 골랐다. 젠지는 오른, 비에고, 아지르, 아펠리오스, 탐켄치를 뽑았다. 

초반부터 탑에서 치열한 전투가 열렸다. 정글러들이 킬을 나눠 가진 가운데 담원 기아가 먼저 칼을 꺼내들었다. 담원 기아는 봇 다이브를 통해 룰러를 끊어내고 부활 후 미드를 지킨 룰러를 연달아 잡았다. 그 결과 중요했던 첫 전령은 담원 기아가 챙겼다.

기세는 담원 기아에게 넘어갔다. 버돌이 잘 버텨주기는 했지만 담원 기아는 탑을 계속해서 공략하며 골드 격차를 벌렸다. 원딜 차이도 심각했다. 고스트는 미드 라이너급으로 성장한 반면에 룰러는 2데스로 성장이 주춤해졌다.

세 번째 대지용 타임, 젠지의 반격이 시작됐다. 젠지는 캐니언을 잡아내며 용을 차지했다. 끝내 드래곤 3스택을 쌓았다. 담원 기아는 23분 깜짝 바론 트라이로 바론을 가져갔다. 이후 연이어 버돌과 라이프를 끊고 미드 고속도로를 뚫었다. 26분 담원 기아는 젠지에게 대지용 영혼을 내줬지만 한타를 압승, 그대로 게임을 끝냈다.

사진= 엑스포츠뉴스DB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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