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5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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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새 시즌 앞두고 혹독한 훈련...저산소증 마스크 착용까지

기사입력 2021.08.06 17:05 / 기사수정 2021.08.06 17:05

신인섭 기자

(엑스포츠뉴스 신인섭 인턴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혹독한 프리시즌 훈련을 공개했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6일(이하 한국 시간) "레알 마드리드의 피지컬 코치 안토니오 핀투스는 새 시즌을 앞두고 훈련과 체력관리에 대한 방식에 혁명을 일으키고 있으며, 저산소증 마스크를 도입하여 힘든 훈련을 진행했다"고 보도했다. 

프로 축구 팀들은 시즌 전 친선 경기를 통해 다가오는 시즌을 준비하는 편이다. 하지만 이번 여름 레알 마드리드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해외 이동에 제한이 생기면서 친선 경기 횟수를 줄였다. 

새롭게 부임한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은 프리시즌 훈련과 체력 증진에 집중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피지컬 코치 핀투스는 오히려 훈련 횟수를 늘리고 다양한 방식으로 훈련을 지휘했다.

5일에 진행된 훈련에서 선수들은 저산소증 마스크를 끼고 훈련을 진행했다. 얼굴에 마스크를 쓰고 등에 작은 배낭을 메고 공기 흡입구와 배출구를 조절하는 밸브를 달고 훈련에 임했다. 

또한 선수 개개인의 능력치를 극대화하기 위해 맞춤 훈련을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핀투스는 체중이 늘어난 아자르를 위해 맞춤 피트니스를 기획하기도 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지난 26일 영국 글래스고 이브록스 스타디움에서 레인저스와 프리시즌 친선 경기를 치렀다. 이후 레알 마드리드 훈련장 발데베바스에 복귀해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는 오는 9일 AC밀란과의 프리시즌 친선 경기를 치른 뒤 15일(한국 시간) 알라베스와 2021/22시즌 라리가 첫 맞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사진=레알마드리드 공식 홈페이지

신인섭 기자 offtheball943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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