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0 0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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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10월 A매치 위한 25인 명단 공개...PL선수 8명 포함

기사입력 2021.09.25 17:00 / 기사수정 2021.09.25 17:00

신인섭 기자

(엑스포츠뉴스 신인섭 인턴기자) 브라질 축구연맹(CBF)이 10월 A매치 소집 명단을 발표했다. 

브라질 축구연맹은 25일(한국 시간) 공식 홈페이지에 "티테 감독은 베네수엘라, 콜롬비아, 우루과이와의 경기에서 브라질을 대표하는 25명의 선수를 선정했다고 발표했다"라고 전했다. 

브라질은 내달 8일 배네수엘라전을 시작으로 11일 콜롬비아, 15일 우루과이와 2022 카타르 월드컵 남미지역 최종예선을 치를 예정이다. 

변수는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 중인 브라질 선수들의 차출 여부다.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지난달 25일(한국 시간) 공식 홈페이지에 "프리미어리그 클럽들은 만장일치로 레드 리스트(Red list) 국가에서 열리는 국제 경기에 선수를 차출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브라질은 레드 리스트 국가에 포함됐다. 

이에 프리미어리그 구단들은 브라질 축구 협회가 요구한 선수 차출을 거부했다. 브라질은 프리미어리그 소속 선수들 없이 다른 대체 선수들을 발탁하여 A매치를 치렀다. 10월 A매치 기간 차출에 대해서 프리미어리그가 어떤 입장을 내놓을지 지켜봐야 한다.

한편 브라질은 현재 2022 카타르 월드컵 남미지역 최종예선에서 8경기 8승(승점 24점)을 기록하며 2위 아르헨티나와 승점 6점 차이로 앞서있다. 

브라질과 아르헨티나가 속한 남미에 배정된 카타르 월드컵 본선 티켓은 4.5장이다. 10개국이 경쟁하는 지역 예선에서 1~4위가 본선에 직행하고, 5위는 대륙 간 플레이오프를 거친다. 

<10월 브라질 대표팀 소집 명단>

GK: 알리송 베케르(리버풀), 에데르송(맨체스터 시티), 웨베르통 페헤이라(SE 파우메이라스) 

DF: 다닐루, 알렉스 산드루 (이하 유벤투스), 에메르송 로얄(토트넘 훗스퍼), 길례르미 아라나(아틀레티쿠 미네이루), 티아고 실바(첼시), 마르키뉴스(파리 생제르맹), 에데르 밀리탕(레알 마드리드), 루카스 베리시무(SL 벤피카) 

MF: 카를루스 카세미루(레알 마드리드), 파비뉴(리버풀), 제르송 산투스(올림피크 드 마르세유), 프레드(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에베르통 히베이루(CR 플라멩구), 루카스 파케타(올림피크 리옹), 이데니우송 아느라데(SC 인터르나시오나우) 

FW: 가브리엘 제수스(맨체스터 시티), 안토니 마테우스(아약스), 하피냐(리즈 유나이티드), 가브리에우 바르보자(CR 플라멩구), 마테우스 쿠나(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네이마르(파리 생제르맹),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레알 마드리드)

사진=브라질축구연맹(CBF) 공식 인스타그램

신인섭 기자 offtheball943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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