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28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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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안익수 감독 "지금의 위치가 우리의 현주소, 보완·정진할 것"

기사입력 2021.09.22 18:39 / 기사수정 2021.09.22 18:40


(엑스포츠뉴스 상암, 김정현 기자) FC서울 안익수 감독은 아직 하위권에 처져있는 서울이 더욱 개선하고 발전해야 한다고 말했다.

FC서울은 2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인천유나이티드와 하나원큐 K리그1 2021 31라운드 맞대결을 치른다. 지난 30라운드 수원FC전에서 안익수호는 두 경기 만에 첫 승을 거두며 반전의 계기를 만들었다. 

안 감독은 "앞으로 계속 정진할 것이다. 정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고 그런 상황들이 만들어지길 기대하고 있다"고 각오를 밝혔다. 

평소 '스토리, 메시지'를 강조하는 안 감독은 이날 인천과 수원삼성과 이어지는 라이벌전을 앞두고 "지금의 위치가 우리의 현주소를 알려주고 있다. 보완하고 정진하기 위해 노력하는 게 과제다. 그런 부분이 만들어진다면 FC서울의 스토리를 만들고 팬들에게 감동을 줄 것"이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라이벌전이) 기준이 될 수 없다. 상대와 경기하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 그 이후 상황들은 자연스럽게 노출되는 상황이다. 특별한 의미를 두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이날 선발 명단에 2000년대 생 선수들이 대거 포함되고 나상호와 조영욱 등이 벤치에서 출발하는 것에 대해선 "개인적인 부분보단, 훈련 상황에서 선택됐다. 현재 컨디션이 제일 좋은 선수가 우선시 되는 상황이다. 그 이외에는 특별한 이유는 없다"고 답했다. 

현재 지동원을 비롯해 여러 선수가 부상 중인 상황에 대해선 "고민이다. 복귀하더라도 경기 출전에 대한 감각이 필요하다. 기대와는 다르게 많은 시간이 걸릴 것이다. 선수들도 나름대로 노력하고 있다. 오전, 오후로 재활과 회복을 하고 있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지난 수원FC전 이후 나상호가 "잔류를 목표로 해야 하지만 현재 상황이라면 파이널 A도 가능할 것"이라고 말한 것에 대해 안 감독은 "대견하다"라면서 "자신감이 중요한 시점이고 그 역할을 할 수 있는 선수가 나상호여서 좋다. 상호의 생각이 결과에 대한 좋은 효과로 이어져서 자신감을 갖고 경기에 임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사진=프로축구연맹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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