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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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1위에 한판승' 안바울, 남자 66kg급 값진 동메달! [올림픽 유도]

기사입력 2021.07.25 19:17 / 기사수정 2021.07.25 19:18


(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안바울(27·남양주시청)이 값진 동메달을 수확하며 한국 유도 첫 메달을 가져왔다.

안바울은 25일 일본 도쿄 지요다구 일본무도관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유도 남자 66㎏급 동메달 결정전에서 세계 랭킹 1위인 마누엘 롬바르도(이탈리아)를 업어치기 한판으로 꺾고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앞서 안바울은 8강에서 슬로베니아의 아드리안 곰복을 상대로 골든스코어(연장전) 끝에 준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그러나 준결승에서 조지아의 바자 마르그벨라슈비리에게 골든스코어 절반패로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그래도 끝까지 싸운 안바울은 동메달을 얻는 데 성공했다. 지난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은메달을 따냈던 안바울은 금메달 한풀이에는 실패했지만, 2개 대회 연속 메달이라는 값진 기록을 작성했다. 이번 대회 한국 유도 대표팀의 첫 메달이다.

사진=연합뉴스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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