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0 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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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란재단 장학생들, 이제 올림픽을 누빈다

기사입력 2021.07.22 13:11


(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장미란재단의 장학사업이 열매를 맺기 시작했다.

개막을 앞두고 있는 2020 도쿄올림픽에서 대한민국 최초 유도 최중량급 금메달에 도전하는 김민종(용인대학교)을 비롯해 다이빙 권하림(광주광역시체육회), 탁구 안재현(삼성생명탁구단) 등이 비자코리아에서 출연한 장미란재단 드림장학생 출신이다.

장미란재단은 그동안 '올림픽을 부탁해', '리우에서 돌아온 우리들의 밤' 등 출전 선수들을 격려하기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번에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로 인해 행사 없이 올림픽에 출전하는 장학생들에게 격려금과 선물을 준비해 전달했다.

드림장학사업은 국내 체육 가맹단체에 등록된 중·고교생 선수 중에서 유망주를 발굴해 장학생으로 선발, 장학금, 운동용품 지원 및 커리어코칭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재단 설립 때부터 오랜 시간 함께 해 온 비자 코리아의 꾸준한 후원을 받아, 지난 2012년부터 지금까지 총 68명의 청소년 운동선수에게 장학금을 지원했다.

장미란 이사장은 "안재현 선수는 2014년부터, 권하림, 김민종 선수는 2016년부터 드림장학생으로 인연을 맺고 지켜봐왔다. 어린 시절부터 꿈을 포기하지 않고 자신들의 목표를 성취해가는 드림장학생 선수들이 자랑스럽다. 그동안 열심히 노력한 만큼 후회 없는 경기를 펼치길 응원한다"며 "경기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올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사진=다이빙 권하림, 장미란재단 제공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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