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0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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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만 속출에 억울한 이덕화 "사기꾼 되는 거 한순간" (도시어부3)

기사입력 2021.07.22 12:01 / 기사수정 2021.07.22 12:01

박예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예진 인턴기자) '도시어부3' 호언장담하던 큰형님 이덕화가 무입질에 진땀을 흘린다.

22일 방송되는 채널A 예능프로그램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 시즌3'(이하 '도시어부3')에서는 이덕화, 이경규, 이수근, 김준현이 충남 태안의 안면도에서 참돔 낚시에 도전한다.

참돔 최대어와 총 무게로 대결을 벌이는 이날 낚시는 피크 시즌인 만큼 그 어느 때보다 부푼 희망을 안고 출조에 나선다. 특히 제작진과 사전 답사까지 다녀온 이덕화는 "한 시간에 열댓 마리"라고 주장하며 모두의 희망 회로를 가동시킨다.

그러나 낚시가 시작된 지 한 시간이 지나도 좀처럼 입질 소식이 없자 불만이 속출하고 이덕화는 예상치 못한 위기를 맞는다. 부풀었던 기대와 달리 정적만 흐르는 시간이 계속되자 이경규, 이수근, 김준현의 원망이 쏟아진다.

이덕화는 "도둑질하다 들킨 거 같고 이상하네. 진짜 사기꾼 되는 거 한순간이네"라며 억울함을 호소하면서도 "하나 물어서는 안 돼. 30마리 떼로 와서 물어야지"라며 욕망을 드러낸다.

무입질이 계속되자 도시어부들 뿐만 아니라 제작진마저 점점 희망을 잃어가고, 낚시 9시간 동안 '노참돔'이라는 비상 상황에 놓인다. 급기야 제작진은 "(긴급 출조) 안 온 걸로 합시다"라며 '잠정 포기'를 선언해 도시어부들의 텐션은 급 하강한다.

결국 이경규는 "나는 끝났다"라며 자포자기에 이르고, 단 한 개의 황금 배지를 보유한 김준현은 '배지 거지'로서의 운명을 받아들여야 하는 상황에 놓인다. 이수근은 어렵게 품었던 슈퍼 배지를 일주일 만에 놓치게 될 위기에 빠지며 멘탈이 붕괴되기 시작한다고.

도시어부들이 안면도 긴급 출조에서 '꽝'의 위기를 무사히 넘길 수 있을지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 시즌3'는 22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사진=채널A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 시즌3'

박예진 기자 aynen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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