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29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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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대통령, 女 펜싱팀에 축전 "대역전극으로 감동 선사" [해시태그#도쿄]

기사입력 2021.08.01 13:38 / 기사수정 2021.08.01 13:44

박윤서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윤서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극적인 동메달을 획득한 펜싱 여자 한국 대표팀에 축전을 보냈다. 

문 대통령은 1일 개인 트위터에 "2020 도쿄올림픽 여덟째 날 대역전극으로 국민들께 감동을 선사한 펜싱 김지연, 최수연, 윤지수, 서지연 선수에게 축하의 마음을 보냈다. 국민과 함께 응원한다"라며 격려와 축하 인사를 전했다. 

여자 펜싱 사브르 대표팀은 지난달 31일 일본 마쿠하리 메세B홀에서 열린 2020 도쿄 올림픽 여자 사브르 단체전 동메달 결정전에서 이탈리아에 45-42로 꺾고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은 경기 중반 10점 차까지 뒤처지며 어려운 경기를 펼쳤지만, 후반 역전에 성공하며 귀중한 승리를 수확했다. 

문 대통령은 2012 런던 올림픽 이후 9년 만에 금메달을 차지한 김지연 선수에게 "든든한 맏언니로서, '살아있는 전설'다운 최정상의 기량을 보여줬다"라며 찬사를 보냈다. 

이어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최수연 선수에게는 "큰 부상을 이겨내고 이뤄낸 성취여서 더욱 값지다"라고 치켜세웠다. 

또한 대표팀의 막내 윤지수와 서지연에게 "윤 선수가 보여준 놀라운 경기력에 국민들은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 서 선수의 승리를 향한 집념이 결국 대역전극을 만들어냈다"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사진=문재인 대통령 트위터

박윤서 기자 okayby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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