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0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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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라탄' 최여진 PK 선제골… FC액셔니스타 1:0 리드 (골때녀) [종합]

기사입력 2021.07.21 22:10 / 기사수정 2021.07.22 10:01

이서은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서은 인턴기자) '골때녀'의 최여진이 페널티킥으로 선제골을 터뜨리며 1:0 리드를 가져갔다.

21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 (이하 '골때녀')에서는 B조 두 번째 경기가 펼쳐졌다. FC구척장신과 FC액셔니스타의 대결로 성사된 두 번째 경기는 승이 없는 FC구척장신에게는 절벽 끝에서의 싸움이 됐다. 이 경기를 질 경우, FC구척장신은 토너먼트에서 탈락하게 된다. 

앞서 FC액셔니스타는 각 선수들의 화려한 운동 스펙이 눈에 띄었다. FC액셔니스타의 감독 이영표는 "FC바르셀로나는 우승을 못 하면 감독이 해임된다. FC액셔니스타는 프로그램 우승은 당연하고 국제대회까지 노려볼 실력들이다. 우승하지 못하면 감독의 책임이다"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운동을 많이 하는 배우로 알려진 주장 이미도부터 탄츠플레이 강사 정혜인, 주짓수까지 섭렵한 장진희, 지이수 등 각각 화려한 경력을 자랑했다.

특히 주목되는 인물은 이영표 감독이 AC밀란의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의 슛을 닮았다고 붙여준 '진라탄' 별명의 주인공 최여진이었다. 그는 상대팀 FC구척장신의 최용수 감독으로부터 "공격에서 주요 인물이다. 무조건 막아야 한다"고 주목을 받은 바 있다.

FC구척장신의 악바리 주장 한혜진은 이날 유독 자신없는 모습이었다. 이에 FC구척장신의 차수민은 "걱정은 되지만 오늘이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각오했다"고 다짐했다. 이어 FC구척장신의 킥으로 전반전이 시작됐다.

FC구척장신의 통곡의 센터백 차수민-김진경은 여전한 호흡으로 FC액셔니스타의 거센 공격을 막아냈다. FC액셔니스타는 대포알 1, 2호 정혜인-최여진을 선방에 세워 매섭게 공격했다. 베컴을 연상하게 하는 킥으로 '혜컴'이라는 별명이 붙은 정혜인은 강력한 슛으로 골대를 맞혀 FC구척장신의 간담을 서늘하게 했다.

앞서 FC구척장신의 한혜진이 직접 VAR(비디오판독)을 하는 해프닝이 벌어지기도 했다. 주심이나 부심이 요청할 경우에만 판독이 가능한데 몰랐던 것. 그럼에도 불구하고 공이 골라인을 넘어가지 않았는지 판독이 벌어졌고, FC구척장신의 노골이 선언됐다. 

FC구척장신은 좀처럼 열리지 않는 공격기회에 고전했다. 최선을 다해 FC액셔니스타의 역습과 공격을 막아내던 찰나, 정혜인의 불꽃같은 킥이 FC구척장신의 송해나의 손을 강타, 핸드볼 반칙이 선언됐다. 페널티킥을 얻은 FC액셔니스타는 전담 키커 최여진의 슛으로 1:0 리드를 가져갔다.

'골때녀'는 매주 수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사진 = SBS 방송화면 

이서은 기자 finley031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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