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1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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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민♥' 박명수 "집 들어가면 개만 반겨줘" (와카남)

기사입력 2021.07.19 14:41 / 기사수정 2021.07.19 14:41

이서은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서은 인턴기자) '와카남'의 박명수가 아내도, 딸도 아닌 반려견만이 자신을 반겨준다고 밝혔다. 

20일 방송되는 TV CHOSUN 예능 프로그램 '와이프 카드 쓰는 남자'(이하‘와카남’) 4회에서는 MC 박명수가 여에스더 남편 홍혜걸과 한 마음 한 뜻으로, 반려견에게 온 애정을 쏟는 이유를 밝혀 스튜디오를 웃음으로 물들였다.

무엇보다 여에스더가 자신에게만 사랑을 주었던 홍혜걸이 이제는 반려견 겨울이에게만 사랑을 퍼붓고 있다며 “사랑이 이렇게 옮겨가는 거예요”라고 서러움을 토로했던 터. 그동안 참아왔던 여에스더가 질투심 섞인 고충을 털어놓은 가운데, 홍혜걸이 “어떠한 상황에서도 꼬리를 흔들어주는 건 반려견 겨울이”라고 말해 ‘와카남’ MC 박명수는 물론 달달한 신혼 생활을 즐기고 있는 오종혁의 공감을 자아냈다.

이에 더해 박명수는 “밤에 들어가면 개만 반가워해준다”라며 아내 한수민보다 반려견 카라가 자신을 가장 많이 기다리고 있는, 고독한 가장의 현실을 공개,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과연 모든 ‘반려견 아빠들’의 격한 공감을 끌어낸 박명수와 홍혜걸의 사연은 무엇일지 궁금증이 모이고 있다.



그런가하면 박명수는 집안에서 그동안 볼 수 없던 스킨십을 나누는 모습도 공개해 스튜디오 모두를 놀라게 했다. ‘호통王’ 박명수가 꿀이 뚝뚝 떨어지는 눈빛으로 아내 한수민이 아닌, 둘째 딸로 등극한 반려견 카라에게 폭풍 뽀뽀 세례를 날리는 등 특별한 애정 표현을 하는, 보기 드문 영상을 선보인 것. 애정이 담뿍 담긴, ‘못 말리는 개딸 바보’의 면모를 보여주는 박명수의 반전 모습이 흥미를 돋우고 있다.

'와카남'은 20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사진 = TV CHOSUN '와이프 카드 쓰는 남자' 

이서은 기자 finley031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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