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 D-1 '랑종', 사전 예매량 7만 장 돌파…코로나19 속 흥행 예고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나홍진 프로듀서와 반종 피산다나쿤 감독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영화 '랑종'이  개봉을 하루 앞둔 오늘(13일) 예매율 1위를 기록하며 흥행을 예고하고 있다.

'랑종'은 태국 산골마을, 신내림이 대물림되는 무당 가문의 피에 관한 석달간의 기록을 그린 영화다. 

예매가 오픈하자마자 가파른 예매율 상승세를 기록한 '랑종'이 개봉을 하루 앞둔 13일 오전 8시, 전체 예매율 1위(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기준)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11일 마블의 액션 블록버스터 '블랙 위도우'를 제치고 예매율 정상에 오른 '랑종'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 속에서도 연일 1위의 자리를 굳게 사수하며 화제작임을 입증하고 있다. 

특히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에도 불구하고 개봉을 하루 앞둔 이날 사전 예매량 7만7100장을 돌파하며 '블랙 위도우', '분노의 질주: 더 얼티메이트'에 이어 올해 사전 예매량 3위를 기록하며 새로운 흥행 강자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랑종'은 오는 14일 국내 개봉을 시작으로 전 세계에 공개될 예정이다.

사진 = 쇼박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