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6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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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 빼든 한화, 라이온 힐리 웨이버 공시 요청 [공식발표]

기사입력 2021.07.04 13:15 / 기사수정 2021.07.04 14:15


(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결국 한화 이글스가 라이온 힐리와 결별한다.

한화는 4일 "외국인 타자 라이온 힐리에 대한 웨이버 공시를 한국야구위원회(KBO)에 요청했다"고 발표하고 "조속히 힐리를 대체할 선수를 영입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한화는 시즌 전 힐리와 계약금 30만달러, 연봉 50만달러, 옵션 20만달러 등 총액 100만달러 규모 계약을 맺었다. 그러나 힐리는 67경기 64안타 7홈런 27득점 타율 0.257, OPS 0.700으로 기대에 못 미치는 성적을 남기고 팀을 떠나게 됐다.

유력한 새 외국인 선수 후보로는 에르난 페레즈가 꼽히고 있다. 밀워키 브루어스, 베네수엘라 국가대표 출신의 페레즈는 카를로스 수베로 감독과도 인연이 있다. 페레즈는 자신의 SNS에서 한화 이글스 관련 계정들을 팔로우하기도 해 팬들의 관심을 모았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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