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초 첫 선발'...우크라이나vs잉글랜드 선발 라인업 발표 [유로2020]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웸블리로 향하기 위한 우크라이나와 잉글랜드의 맞대결에 나설 선수들이 공개됐다.

우크라이나와 잉글랜드는 4일(한국시각)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리는 UEFA 유로 2020 8강전 선발 명단을 발표했다. 16강에서 연장 승부 끝에 극적으로 스웨덴을 꺾고 올라온 우크라이나와 독일을 2-0으로 제압하고 올라온 잉글랜드의 맞대결이다.

우크라이나는 3-4-1-2 전형으로 나선다. 게오르기 부쉬찬 골키퍼를 비롯해 일리아 자바르니-세르히이 크리스토프-미콜라 마트비옌코가 백3를 구성한다. 윙백에는 올렉산드르 카라바에프와 비탈리 미콜렌코가 위치하고 중원은 세르히이 시드로추크와 올렉산드르 진첸코가 지킨다. 2선 공격형 미드필더에는 샤파렌코가 나서고 최전방에는 안드레이 야르몰렌코와 로만 야렘추크가 득점을 노린다. 

이에 맞서는 잉글랜드는 4-2-3-1 전형으로 나선다. 조던 픽포드 골키퍼를 비롯해 루크 쇼-존 스톤스-해리 매과이어-카일 워커가 수비에 나선다. 3선에는 데클란 라이스와 칼빈 필립스가 수비를 보호하고 2선에는 라힘 스털링과 메이슨 마운트, 그리고 산초가 나선다. 최전방에는 해리 케인이 골문을 겨냥한다.

우크라이나는 선수들의 위치 변화만 눈에 띈다. 진첸코가 중원에 위치하고 크리스토프가 센터백으로 돌아갔다. 잉글랜드는 산초가 이번 대회 첫 선발 출장해 눈길을 끈다. 

사진=UEFA유로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