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0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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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나의 봄' 남규리, 수준급 복싱 실력…"연예인 중 제일"

기사입력 2021.07.01 10:34 / 기사수정 2021.07.01 10:34

강현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강현진 인턴기자) '너는 나의 봄' 남규리가 복싱 스파링 현장을 공개했다.

5일 첫 방송되는 tvN 새 월화드라마 '너는 나의 봄'은 저마다의 일곱 살을 가슴에 품은 채 '어른'이라는 이름으로 살아가는 이들이 살인사건이 일어난 건물에 모여 살게 되면서 시작되는 이야기를 담는다.

남규리는 극 중 사랑했던 남자친구이자 매니저에게 나쁘게 그리고 아프게 이용당한 뒤 다시 누군가를 사랑하는 것을 두려워하게 된 배우 안가영 역을 맡았다. 안가영은 갑작스럽게 결혼한 후 1년 만에 또 갑작스럽게 이혼한 사연이 있는 인물이다. 그녀는 그동안 청순가련 사연 있는 캐릭터부터 쾌활 발랄한 막내딸, 무표정한 강력계 형사에 이르기까지 연기 스펙트럼을 차곡차곡 쌓아왔다. 이에 파격적으로 선보일 안가영 캐릭터에 많은 이들의 관심이 모인다.

1일 '너는 나의 봄' 측은 남규리가 머리부터 발끝까지 '안가영표 스타일링'을 한 채 '복싱 삼매경'에 빠진 현장을 공개해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사진 속에는 극 중 안가영이 트레이너 한진호(황승언 분)와 함께 사각의 링 위에서 스파링을 벌이는 장면이 담겨있다.

안가영은 이마부터 한 올 한 올 땋아 내린 독특한 헤어스타일과 몸에 착붙한 트레이닝복 차림으로 파이팅 넘치게 스파링에 매진하고 있다. 특히 안가영은 심각한 눈초리를 드리운 채 두 팔을 벌리고 링에 기대고 있어 눈길을 끈다. 이어 글러브로 입을 가리며 눈부신 여신 미소를 지어 보여 보는 이들을 숨멎하게 만들고 있다.

그런가 하면 남규리는 복싱 삼매경 장면을 촬영하면서 못하는 운동이 없는 만능 운동광답게 수준급 복싱 실력으로 현장을 깜짝 놀라게 했다. 촬영 전부터 체육관에 다니며 복싱을 배워온 남규리는 체육관 관장으로부터 "연예인 중에 제일 잘하는 것 같다"는 칭찬을 들었을 만큼 탁월한 운동신경을 인정받았던 상태라고 전했다. 그간 다져왔던 남규리의 복싱 실력이 '복싱 삼매경' 장면을 통해 파워풀하고 역동적으로 그려지면서 디테일이 살아있는 장면으로 완성됐다.

제작사 화앤담픽쳐스는 "남규리가 '너는 나의 봄'을 통해 다재다능한 매력부자의 능력을 유감없이 발휘할 것"라며 "'너는 나의 봄'에서 깊어진 연기 내공으로 입체적인 캐릭터 안가영을 만들어나갈 남규리를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사진=tvN '너는 나의 봄'

강현진 기자 jink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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