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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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호, '국가대표 와이프' 출연 확정…이혼 전문 변호사 役 [공식입장]

기사입력 2021.06.30 09:07

최희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배우 심지호가 드라마 '국가대표 와이프' 출연을 확정지었다.

심지호는 30일 KBS 1TV 새 일일드라마 '국가대표 와이프'의 주연으로 출연한다고 밝혔다. 이 작품에서 심지호는 주인공인 서강림 역을 맡았다.

'국가대표 와이프'는 집으로 대표되는 물질적 가치를 통해 ‘더 나은 삶’을 추구하는 인물들이 역설적으로 사실은 행복이란 물질이 아닌 함께 보듬고 살아가는 서로에게 있음을 깨닫는 이야기를 담은 가족 드라마다.

극 중 심지호는 높은 승률을 자랑하는 이혼 전문 변호사 서강림 역으로 분한다. 서강림은 겉으로 보기엔 고스펙과 명품 비주얼을 자랑하며 흠 잡을 데 없는 인물로 보이지만, 공감 능력 제로의 피도 눈물도 없는 냉정한 인물로 그려진다. 그런 서강림이 14살 연하의 싱글맘을 만나며 서서히 변화하는 모습을 통해 안방극장의 여심을 저격할 예정이다.

심지호는 지난해 KBS ‘꽃길만 걸어요’에서 선과 악이 공존하는 매력적이고 현실적인 캐릭터인 야심가 김지훈으로 출연, 안정적인 연기력을 선보이며 호평을 받았다. 그 외에도 OCN ‘달리는 조사관’, KBS ‘끝까지 사랑’, tvN ‘아르곤’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했으며, 매 작품 다양한 캐릭터를 탁월하게 소화해내며 ‘믿고 보는 배우’로 입지를 굳혔다.

한편 '국가대표 와이프'는 현재 방영 중인 KBS 1TV '속아도 꿈결'의 후속작으로, 오는 9월 첫 방송 예정이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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