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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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동근, 올스타 베스트5 팬투표 1위

기사입력 2011.01.10 10:38 / 기사수정 2011.01.10 10:38

강정훈 기자


[엑스포츠뉴스=강정훈 인턴기자] 울산 모비스의 에이스 양동근이 올스타 베스트5 팬 투표에서 1위를 기록했다.

양동근은 오는 29일과 30일 양일간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2010-11시즌 현대 모비스 프로농구 올스타전 팬 투표에서 최종 1위로 확정됐다.

10일 KBL의 발표에 따르면 양동근은 지난달 6일부터 지난 5일까지 포털사이트 '네이트'를 통해 31일간 진행된 올스타 베스트5 투표 결과 6만 385명이 투표에 참여한 가운데 4만 788표를 획득해 최다득표의 영광을 안았다.

양동근의 뒤를 이어 이승준(3만 9116표, 서울 삼성) 김주성(3만 2990표, 원주 동부) 문태종(3만 2513표, 인천 전자랜드) 전태풍(3만 1901표, 전주 KCC) 등이 뒤를 이었다.

올스타 베스트5에는 드림팀에 양동근과 김주성 외에 가드 김현중(1만 6307표) 포워드 문태영(2만 5514표, 이상 창원 LG) 센터 로드 벤슨(2만 6883표, 동부)이 뽑혔고 매직팀에는 전태풍과 이승준, 문태종 외에 가드 김효범(2만 1799표, 서울 SK) 센터 하승진(1만 7967표, KCC)이 선발됐다.

올스타 추천 선수로는 드림팀에 가드 박지현(동부), 표명일(부산 KT), 노경석(모비스), 포워드 조성민(KT), 이동준(대구 오리온스), 센터 찰스 로드(KT), 크리스 알렉산더(LG)가 선정됐으며, 매직팀은 가드 주희정(SK), 이정석(삼성), 박찬희(한국인삼공사), 포워드 이정현(인삼공사), 추승균(KCC), 센터 테렌스 레더(삼성), 데이비드 사이먼(인삼공사)이 이름을 올렸다.

특히, 올 시즌 올스타 추천선수 선발은 역대 올스타 추천선수 선수 선발 방식과 달리 KBL 기술위원회 및 감독 의견 80%와 나머지 20%는 선수들의 직접 투표를 반영하여 선수들이 직접 올스타 선발에 관여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양 팀이 12명의 엔트리 외에 각 1명씩 보유할 수 있도록 허용한 와일드카드에는 박상오(KT)와 애론 헤인즈(삼성)가 선발됐다.

한편, 올스타전 전날인 오는 29일에는 1년차와 2년차 선수가 대결하는 '루키 챌린지' 경기를 개최하며, 올스타전의 백미인 덩크슛 및 3점슛 콘테스트, 스킬스 챌린지, 슈팅스타는 29일 예선을 거쳐 30일 결선에서 각 타이틀을 놓고 치열한 한판 대결을 벌일 예정이다.

[사진 = 양동근 (C) 엑스포츠뉴스 = 권태완 기자]
 



강정훈 인턴기자 mousy0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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