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1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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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종수, 수원 유스 코치 임명…'이제는 지도자'

기사입력 2011.01.04 10:32 / 기사수정 2011.01.04 10:50

조성룡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성룡 기자] '앙팡 테리블' 고종수의 거취가 결국 전 소속팀 수원으로 결정됐다.

4일 수원 블루윙즈는 보도자료를 통해 "수원 유스 매탄고의 신임 코치로 고종수를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이로서 여러 구단의 코치, 선수로 거취가 집중됐던 고종수는 결국 가장 오래 뛰었고 많은 사랑을 받아왔던 수원으로 가게 됐다.

고종수는 98년 프랑스 월드컵, 2000년 시드니 올림픽에 출전했고 K-리그 통산 171경기에 출전해 37골 34도움을 기록했다.

또한 K-리그 114경기 만에 30-30 클럽에 가입해 최단 경기 기록을 세웠고 1998년 K-리그 MVP와 베스트 11을 석권했다.

특히, 2002년 월드컵 전 열린 한.일 올스타와 세계 올스타의 경기에서 골키퍼 칠라베르트(파라과이)가 움직이지 못할 정도로 감각적인 프리킥 골을 성공시켜 많은 팬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사진=고종수 ⓒ 엑스포츠뉴스 정재훈 기자]



조성룡 기자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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