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1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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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급 6억' 데 헤아, 고향행?...'선수+현금' 계약에 포함 가능성↑

기사입력 2021.05.28 11:50 / 기사수정 2021.05.28 11:50

김상훈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상훈 인턴기자] 데 헤아가 스페인으로 돌아갈 수도 있다. 맨유가 데 헤아의 첫 프로구단인 ATM에 데 헤아를 역제시했다. 

더 선은 28일(이하 한국시각) 맨유의 골키퍼 관련 소식을 보도했다. 더 선은 솔샤르가 맨유의 골키퍼에 대해서 고민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2020/21시즌 맨유의 골문은 주로 다비드 데 헤아와 딘 핸더슨이 지켰다. 2020/21시즌 리그 2위를 기록했고 유로파리그 준우승을 경험했다. 나쁘지 않은 시즌인듯 보일 수도 있지만 자세히 살피면 고민의 연속이라고 더 선은 보도했다.

확실한 주전이 없다는 점이 문제라고 더 선은 전했다. 다비드 데 헤아는 2020/21시즌 리그 26경기에 나와 9개의 클린시트를 기록했다. 페널티킥 상황이 총 4차례 있었고 4차례 모두 실점했다. 2020/21시즌 유로파리그 결승전 승부차기에서 비야레알 선수 11명의 슈팅을 하나도 막지 못했다. 맨유는 결국 우승하지 못했다. 

승부차기이기에 그럴 수도 있는 것 아니냐는 시선이 있을 수도 있다고 더 선은 언급했다. 하지만 해당 매체는 데 헤아가 맨유에서 받는 주급에 집중했다. 37만5000만 파운드(약 6억원)을 주급으로 받고 있다. 더 선은 데헤아의 활약이 주급 6억에 걸맞는 활약이 아니라고 비판했다. 

더 선은 24살의 딘 핸더슨도 아직은 맨유라는 클럽의 주전 키퍼가 되기에는 경험이 부족하다고 보도했다. 2020/21시즌 리그 13경기에 나와 4번의 클린시트를 기록했다. 준수한 활약으로 보일 수 있지만 더 선은 맨유가 리버풀에게 4-2로 패배한 경기를 예로 들며 핸더슨의 실력에 의문부호를 달았다. 

핸더슨은 해당 경기 선발 출전해 4골을 먹혔다. 선방은 단 4차례에 그쳤다. 또한 상대 공격수가 골문을 향해 달려올 때 아쉬운 위치선정 능력을 보이기도 한 것으로 전해진다. 더 선은 딘 핸더슨이 주전이 되기 위해서는 더 많은 훈련이 필요하다고 보도했다. 

이에 맨유는 데 헤아를 처분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전해진다. 더 선에 따르면 솔샤르의 최측근은 솔샤르에게 스페인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골키퍼 얀 오블락을 추천했다. 

더 나아가 데 헤아를 오블락의 계약에 포함시키는 아이디어도 제시한 것으로 전해진다. 더 선은 데 헤아가 자신의 첫 프로구단으로 돌아가는 것에 우호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데 헤아는 2009/10시즌부터 2010/11시즌까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골문을 지켰다. 

오블락은 2020/21시즌 라리가 골키퍼들 중 유일하게 선방 100회를 넘기며 최다 선방을 자랑했다. 선방률 역시 80%가 넘는다. 클린시트 경기 수 역시 18번에 달하며, 리그 내 페널티킥 선방률이 75%에 달한다.

오블락을 영입하기 위해서는 7000만 파운드(약 1111억원)이 필요할 것이라고 더 선은 보도했다. 맨유는 데 헤아를 계약에 포함해 이적료를 내리고 6억에 달하는 데 헤아의 주급도 처리하겠다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진다. 

sports@xports.com / 사진= 데 헤아 인스타그램

김상훈 기자 shkim188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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