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0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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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켓소년단' 오나라 "코치役 위해 PT 수십 회…운동에 집중" [종합]

기사입력 2021.05.25 18:50 / 기사수정 2021.05.25 16:10

하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하지원 인턴기자] '라켓소년단' 오나라가 배드민턴 코치 역을 소화하기 위해 PT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25일 SBS 새 월화드라마 '라켓소년단'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배우 김상경, 오나라, 탕준상, 손상연, 최현욱, 김강훈, 이재인, 이지원, 조영광감독이 참석했다.

‘라켓소년단’은 배드민턴계 아이돌을 꿈꾸는 ‘라켓소년단’의 소년체전 도전기이자, 땅끝마을 농촌에서 펼쳐지는 열여섯 소년, 소녀들의 성장 드라마다.

오나라는 ‘라켓소년단’에서 아시안 게임 금메달리스트 출신으로 배드민턴계 살아있는 전설이자, 현재 배드민턴 전국 1등 해남제일여중 코치를 맡은 라영자 역을 그려낸다.

오나라는 라영자 캐릭터에 대해 "현역 시절 한 번도 진 적이 없는 무패신화로 남아있는 코치다. 카리스마 넘치고 코트 위의 저승사자라고 홍보가 됐는데, 알고 보면 츤데레같은 인간적 매력이 철철 넘치는 캐릭터다"라고 설명했다.

'라켓소년단'에 출연을 결심하게 된 계기에 대해서는 "담백하고 인간미 넘치는 작품을 하고 싶었던 찰나에 '라켓소년단'을 만나게 됐다. 대본을 보기 전에 작품을 선택했다. 대본을 열고 보니 더 마음이 따뜻하고 좋은 작품이었다"라고 밝혔다.

오나라는 "라영자 캐릭터를 위해 현정화, 라경민과 같은 선수 출신 분들의 영상을 보면서 코치들의 기나 아우라를 연구했다"라고 털어놨다.

오나라는 "아이들이 어려운 배드민턴 기술을 직접 시연한다. 그걸 보면서 나도 무엇인가를 좀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운동을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PT 수십 회를 끊어서 열심히 하고 있다"라며 배드민턴 코치의 묵직하고 단단한 기를 표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음을 전했다.

오나라는 “최근 순천에서도 10일간 촬영한 적이 있다. 숙소 앞 헬스장에서도 PT를 끊기도 했다. 지방 촬영에서도 열심히 운동 중이다"라고 말했다.

오나라는 '라켓소년단'을 통해 이전과는 다른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것을 예고하기도 했다. 그는 "오나라 하면 풀 세팅이나 화려한 의상을 많이 언급하시는데, 이번 작품에서는 화장기 없는 모습, 패션에 신경을 안 쓴 털털한 모습으로 나온다"라며 기대감을 불러일으켰다.

끝으로 오나라는 "마스크 벗고 공원에서 다 같이 배드민턴을 치는 날이 오면 좋겠다. 저희 작품으로 위로를 받으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SBS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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