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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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재, 무인 라면식당→드라이브스루 햄버거 주문 도전기 '진땀' (당나귀 귀)[종합]

기사입력 2021.05.23 18:14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허재가 무인 라면식당부터 드라이브스루 햄버거 주문 도전에 나섰다.

23일 방송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현주엽 사단이 허재 문명인 만들기에 나서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현주엽은 정호영, 박광재와 함께 무인 라면 식당에서 허재를 맞이했다. 허재는 무인 라면 식당을 둘러보고 의아해 했다. 현주엽은 허재가 살아가는데 있어서 또 너튜브를 하는 것에 있어서 혼자 해야 하는 것들이 많아졌기 때문에 이런 걸 배워야 하지 않을까 해서 허재를 무인 라면 식당에 데려온 것이라고 설명했다.

허재는 무인 라면 식당에 대한 얘기를 듣고는 "왜 혼자 다녀 여럿이 다녀야지"라고 발끈했다. 박광재는 허재에게 인터넷 뱅킹, 인터넷 쇼핑, 배달앱 사용 등의 문명 테스트 질문을 해 봤다. 허재는 "난 시켜주는 애들이 있다"면서 두 아들 허웅, 허훈을 언급했다.

현주엽 사단은 한기범과의 통화를 시도했다. 한기범은 문명 테스트 질문을 듣더니 다 할 수 있다고 했다. 아내의 곗돈도 자신이 인터넷 뱅킹으로 보내주고 해외직구도 오래 전부터 해 왔다고. 허재는 "다 한다고 얘기하지 마라"라고 말했다. 한기범은 배달앱도 잘 사용한다며 "그쪽으로 자장면 시켜줘?"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현주엽 사단은 허재의 아들인 허훈과도 통화를 해 봤다. 현주엽은 허훈에게 "아버지가 이것저것 부탁해서 귀찮지?"라고 물어봤다. 허훈은 그렇다고 말했다. 현주엽은 허재가 앞으로 음식 배달주문 같은 것을 혼자할 수 있게 교육시키셌다고 했다. 허훈은 "제발"이라고 교육이 성공하기를 바라는 마음을 전했다. 이에 허재는 허훈을 향해 "내가 언제 널 귀찮게 했니?"라고 말했다.

허재는 본격적으로 무인 라면 식당 체험에 나서며 1단계로 키오스크 주문을 가까스로 클리어하고는 2단계 기계로 라면 끓이기에 돌입했다. 허재는 라면 끓이는 방법부터 읽어봤다. 박광재는 허재에게 도움을 주고자 했다. 현주엽은 그런 박광재를 만류했다. 박광재는 답답해 하며 현주엽에게 "그냥 빨리 먹고 싶다"고 했다. 정호영은 "오늘 못 먹겠는데?"라고 했다.

허재는 조금 오래 걸리기는 했지만 무사히 라면 조리에 성공했다. 허재는 인터뷰 자리에서 "자세히 읽어보면 쉽고 간단한 건데 익숙하지 않아서 그랬다"고 전했다. 현주엽은 "한 다섯 번은 참은 것 같다. 그런 곳에서 혼자 하는 게 중요해서 끝까지 지켜 봤다"고 얘기했다. 허웅은 스튜디오에서 "앞으로도 이런 걸 혼자 해결하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허재는 무인 라면 식당에 이어 드라이브스루 햄버거 사기에 도전했다. 현주엽 사단은 일부러 복잡한 주문을 시켜봤다. 허재는 주문을 하다가 현주엽에게 "내 거 시켰니?"라고 하더니 "나도 나도 하나 줘요. 버거"라고 다급하게 외쳐 웃음을 자아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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