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4 0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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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 지석진→이동휘 개별 면담 진행…정상동기vsMOM '준비 완료' (놀면 뭐하니?) [종합]

기사입력 2021.05.15 20:50 / 기사수정 2021.05.15 19:55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방송인 유재석이 지석진, 배우 이동휘와 개별 면담을 진행했다.

15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MSG 워너비' 편으로 꾸며진 가운데 유재석이 개별 면담을 진행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정상동기(김정민, 사이먼 도미닉, 이동휘, 이상이)는 단체 채팅방에서 대화를 나눴고, 각자 본명의 성을 한 글자씩 따서 팀명을 지었다.

MOM(지석진, KCM, 박재정, 원슈타인)은 상대 팀이 팀명을 정했다는 이야기를 들었고, 지석진은 이동휘에게 전화를 걸어 팀명을 확인했다. MOM은 "우리는 멋있는 거 하자"라며 라이벌 의식을 드러냈고, 'Men of Music'을 줄여 MOM으로 정했다.

더 나아가 정상동기와 MOM은 각각 빅마마의 '체념'과 태연의 '만약에'를 선곡했고, 팀 별로 연습에 매진했다.

또 유재석은 참가자들과 개별 면담을 진행했다. 유재석은 이동휘와 만났고, "방송 이후 연락 많이 안 왔냐"라며 물었다. 이동휘는 "엄청 많이 와서 힘들어서 SNS 프로필 사진을 짐 캐리로 해놨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유재석은 "이렇게 노래를 잘하는데 노래를 해보자는 제의가 있거나 그런 적 없었냐"라며 궁금해했고, 이동휘는 "한 번도 없었다. 누구 노래에 화음 맞춰본 게 '인형' 리허설 때가 처음이다. 그 노래를 어머니가 엄청 좋아하신다. 익숙했다. 저는 선곡 운이 컸다고 생각한다. 어머니는 매일 그것만 듣고 계신다. 매일 물어보신다. 어디까지 간 거냐"라며 털어놨다.

유재석은 이동휘의 목소리가 블루지하다며 칭찬했고, 이동휘는 즉석에서 임재범의 '여러분'을 열창했다. 유재석은 "내가 생각하는 남성 보컬 그룹에 꼭 있어야 하는 목소리다"라며 감탄했다.

이후 지석진이 등장했고, 유재석은 "거마비로 생각해주시면 될 거 같다. 계속 트러블이 일어날 거 같으면"이라며 봉투를 건넸다.

지석진은 "시청자들에게 예의가 아닌 거 같다. 시청자들이 저에게 보내는 환호가 있다. 감당 되시겠냐. 하루하루 댓글을 보며 힐링하고 있다"라며 발끈했고, 유재석은 "기억에 남는 댓글 있냐"라며 기대했다.

지석진은 "'세상 모른다. 내가 지석진 노래를 들으러 매일 올 줄이야'라고 하더라"라며 말했고, 유재석은 봉투를 돌려받았다.

유재석은 "시무 20조를 지킬 수 있는지 없는지 솔직하게 이야기해달라"라며 시무 20조를 읊었다. 유재석은 끝내 "작가들이 썼는데 이럴 거면 출연시키지 말지"라며 너스레를 떨었고, 지석진은 "숨은 쉴 수 있냐"라며 맞장구쳤다.

유재석은 "MSG 워너비 멤버로 뽑힐 확률이 몇 퍼센트나 될 거 같냐"라며 질문을 던졌고, 지석진은 "30 퍼센트 정도다. 유야호님과 친분이 가장 큰 악재가 아닐까. 조금만 실수하면 난 탈락이다"라며 고백했다.

유재석은 "가수로 발을 뗐는데 TV 무대 한 번도 못 서본 건 한이 될 만한 일이기는 하다"라며 공감했고, 지석진은 "가슴 속에 계속 2집을 내야겠다고 생각한 지 몇십 년이 지났다"라며 씁쓸해했다.

마지막으로 TOP8이 단체곡인 라붐의 '상상더하기' 녹음을 마친 모습이 포착돼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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