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같은 XX" 강재준♥이은형, 술 쇼핑→먹방…개그맨 부부 일상 (기유TV)[종합]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강재준, 이은형 부부가 유쾌한 일상을 전했다.

이은형, 강재준 부부는 5일 부부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기유TV'에 '{브이로-구} 비오는날 장보러 갔는데 강재준 왜저뤱'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이날 강재준은 "막걸리 사려고 마트까지 가는 건 아니지 않냐. 종량제 봉투 사려고 가는 거냐. 슈퍼에도 판다"며 지하주차장을 나섰다.

이은형은 "겸사겸사 가는 거지"라고 답했고, 강재준은 "겸사겸사 열렸네"라고 뜬금없이 노래를 부르는가 하면, "이렇게 오붓하게 오니까 너무 좋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이은형은 조수석 앞 거울을 마주보며 "뭐래! 이거 진실의 백미러야. 재미 없으면 열리는 거야"라고 맞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다이어트 중인 강재준은 치즈를 한 박스 사는가 하면, 와인과 막걸리, 맥주를 담으며 쇼핑을 이어갔다. 계속해서 술을 사며 쟁여두려는 모습에 이은형은 강재준을 말리며 "과일 좀 사자"라고 말했다. 이에 강재준은 과일이 아닌 과일향이 나는 과자를 카트에 잔뜩 담아 눈길을 끌었다.

부부는 계속해서 콩트를 이어갔다. 강재준은 바닥에 넘어지며 몸개그를 해 이목을 모았다. 또 믹스앤매치룩을 입었다는 이은형의 말에 "그냥 믹스견 아니냐"라고 말해 웃음을 전했다. 이은형은 강재준에게 "과자 칸에서 도대체 몇 분을 있는 거냐"고 물었고 강재준은 "6시간도 있을 수 있다"고 말해 보는 이들을 폭소케 했다.

집에 돌아온 강재준, 이은형은 모듬전과 맥주, 막걸리로 야식 먹방 타임을 가졌다. 강재준은 "조회수에 연연하진 않는데 너무 감사한 일"이라며 조회수 1위 영상을 언급했다.

이은형은 "오늘도 재준이는 비가 오니까 전을 먹는다. 돼지같은 XX. 그렇게 먹으니까 맨날 댓글에 '그렇게 X먹기 전에 운동 좀 하지'라는 댓글이 있지"라며 장난을 쳤다.

이어 두 사람은 "일단은 구독자 여러분께 고마운 게 항상 기다려주잖아. 우리가 너무 바빠가지고 못 올렸다"며 "이제는 진짜 공격적으로 올릴 거다"라고 말해 기대감을 자아냈다.

jupiter@xportsnews.com / 사진=유튜브 채널 '기유TV' 캡처 화면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