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은아, 5년째 솔로…"연애 계획? 없는데 어떻게 세워" (방가네)[종합]

[엑스포츠뉴스 하지원 인턴기자] 배우 고은아가 5년째 솔로임을 밝힌 가운데 연애 계획을 언급했다.

18일 유튜브 채널 '방가네'에는 '처음이쥬?저의 첫 셀프 브이로그 입니다!!!어설프지만 이쁘게 봐주세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고은아는 동생 미르에게서 "일하는 브이로그를 혼자서 찍어오라"는 미션을 받았다.

고은아는 "오늘은 언니랑 미르 없이 저 혼자 일을 하러 간다. 잘할 수 있을지 부담스럽다"라고 말했다.

샵에 도착한 고은아는 메이크업을 받으면서 "미르한테 숙제 받았다. 혼자 브이로그를 찍어 본 적이 없다"라며 쑥스러워 했다. 이어 고은아는 "밖에서 핸드폰 들고 찍는 게 처음인데, 사람들이 쳐다보니까 부끄럽고 민망하다"라고 말했다.

고은아는 같이 촬영을 하게 된 MC 딩동과 인사를 나눴다. MC 딩동은 '해결책'을 들고 나타나 고은아에게 고민을 물었다. 이에 고은아는 "제가 연애를 할 수 있을까요?"라고 물었다.

딩동은 "방아지 여러분들 고은아가 연애를 할 수 있을까요?"라며 고은와 함께 해결책을 펼쳤다. 해결책에는 '계획을 세우기에 딱 좋은 타이밍이다'라는 글귀가 나왔다. MC 딩동은 "연애를 하고 싶다면 계획을 세워라"라고 말했다

이에 고은아는 "아니 없는데 어떻게 계획을 세우냐. 언제까지"라며 "5년째 계획만 세우고 있다"라며 답답함을 토로했다.

또한 "앞으로 예능을 할 수 있을까요"라는 질문에는 '즐기는 것 또한 잊지 마라'라는 글귀가 나왔다. 이에 딩동은 "하나를 하더라도 즐기는 모습을 지켜봐 달라는 뜻이다"라고 말했다.

고은아는 촬영이 끝난 후 바로 집으로 향했다. 미르는 고은아를 보며 "우리 아티스트님 일하고 왔냐"라고 인사했다. 고은아는 "진심을 찾아볼 수 없다. 내가 온 것도 모르고 본인 목말라서 나왔다가 얻어걸린 거다"라며 서운함을 드러냈다.

고은아는 오늘 하루 수고한 자신에게 시원한 맥주 한 잔을 선물했다. 고은아는 "이러려고 열심히 일한 게 아닌가 싶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고은아는 "혼자 있으려니까 외롭고 쓸쓸하다"며 "이렇게 처음으로 제가 카메라 들고 브이로그를 찍었는데, 구도 같은 게 이상하게 느껴지실 거다. 익숙해지면 좀 더 예쁜 구도로 찍을 수 있지 않을까 한다"라고 말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유튜브 채널 '방가네' 화면 캡처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