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29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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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칼렛 요한슨 "11년간 '블랙 위도우' 연기, 자부심 갖고 있다"

기사입력 2021.06.24 07:57 / 기사수정 2021.06.24 08:11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스칼렛 요한슨이 '블랙 위도우'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24일 오전 온라인을 통해 영화 '블랙 위도우'(감독 케이트 쇼트랜드) 화상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날 배우 스칼렛 요한슨과 케이트 쇼트랜드 감독이 참석했다. 

스칼렛 요한슨은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를 통해 11년간 블랙 위도우를 연기해왔다. 그는 "유니크한 경험"이라며 "18개월~24개월에 한 번씩 똑같은 캐릭터를 연기해온 것"이라고 운을 뗐다. 

이어 "몇몇 감독들과 작업을 하면서 신기했던 건 다들 나타샤에 대한 새로운 면을 발견하더라. 그러면서 이 캐릭터가 지속적으로 진화를 해왔다"며 "'아이언맨2'에서 처음 나왔을 땐 캐리커쳐 느낌이었다면, 처음엔 남성 캐릭터들에게 리액션만 하는 크런 캐릭터였다면, '윈터솔져'부터는 리더십을 발휘하고 다른 면모를 드러낸다. '어벤져스: 엔드게임'에선 나타샤가 완벽하게 형성이 된 캐릭터로 등장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더불어 그는 "그런 점에서 지속적인 진화를 했고, 그 부분에 자부심을 갖고 있다"는 말을 덧붙이기도 했다. 

한편 '블랙 위도우'는 마블의 영원한 히어로 블랙 위도우 나타샤 로마노프(스칼렛 요한슨 분)가 자신의 과거와 연결된 레드룸의 숨겨진 음모를 막기 위해 진실을 마주하고, 모든 것을 바꿀 선택을 하게되는 마블 스튜디오의 2021년 첫 액션 블록버스터. 오는 7월 7일 개봉한다. 

dpdms1291@xportsnews.com / 사진 =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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