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5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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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종, 시범경기 최종 등판 ⅔이닝 2실점

기사입력 2021.03.30 13:22

김현세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현세 기자] 양현종(33, 텍사스 레인저스)이 시범경기 마지막 투구를 마쳤다.

양현종은 30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필드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밀워키 브루어스와 시범경기에서 팀 세 번째 투수로 구원 등판해 ⅔이닝 1피안타 3볼넷 2실점 투구를 기록했다. 

양현종은 스펜서 패튼의 뒤를 이어 텍사스가 0-2로 지고 있는 6회 초 구원 등판했다. 선두 타자 크리스티안 옐리치를 볼넷으로 내 보냈으나, 다음 두 타자 아비세일 가르시아, 재키 브래들리 주니어를 연속 범타 처리해 아웃 카운트를 늘려 나갔다.

하지만 다음 두 타자 로렌조 케인과 오마스 나바에스에게 연속 볼넷 출루를 허용하더니 다음 타자 올란도 아르시아에게 2타점 적시 2루타를 맞고 실점했다. 텍사스 벤치는 양현종을 마운드에서 내렸다. 바뀐 투수 지미 허겟은 루이스 우리아스를 뜬공 처리하고 이닝을 끝냈다.

텍사스는 팀 3안타 1볼넷을 기록하는 데 그쳐 0-4로 졌다. 

양현종은 텍사스 스프링캠프 초청 선수 자격으로 메이저리그 개막 로스터 26인 진입을 노리고 있다. 텍사스는 양현종에게 선발, 불펜을 모두 오가게 하며 실험했는데, 양현종은 시범경기 5경기 동안 10이닝 10탈삼진 평균자책점 5.40 이닝당출루허용률(WHIP) 1.50을 기록했다.  

kkachi@xportsnews.com / 사진=AP/연합뉴스

김현세 기자 kkachi@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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