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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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타 멀티골' 포르투갈, 세르비아 원정 2-2 무승부 [WC예선]

기사입력 2021.03.28 08:37 / 기사수정 2021.03.28 08:52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인턴기자] 포르투갈이 오심에 억울하게 승점을 빼앗겼다.

포르투갈은 28일(한국시각)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유럽지역예선 A조 2차전 세르비아와의 원정 경기에서 디오구 조타의 멀티골에도 상대에게 2골을 허용하며 2-2로 비겼다.

세르비아는 3-4-1-2 전형으로 나섰다. 마르코 드미트로비치 골키퍼를 비롯해 스트리히니아 파블로비치-스테판 미트로비치-니콜란 밀렌코비치, 필립 코스티치-네마냐 구데이-세르게이 밀린코비치 사비치-다르코 라조비치. 두산 타디치-알렉산드르 미트로비치-두산 블라호비치가 선발 출장했다. 

포르투갈은 4-3-3 전형으로 나섰다. 안토니 로페즈 골키퍼를 비롯해 세드릭 소아레스-주세 폰테-후벵 디아스-주앙 칸셀루, 다닐루 페레이라-세르지우 올리베이라-브루노페르난데스, 베르나르두 실바-크리스티아누 호날두-디오구 조타가 선발 출장했다.

먼저 공격에 나선 건 세르비아다. 5분 오른쪽 돌파에 성공한 라조비치가 크로스를 올렸고 반대편을 크로스를 올려 슈팅을 시도했지만 수비에게 막혔다. 

포르투갈은 7분  베르나르두 실바가 오른쪽 침투한 뒤 뒤로 내줬고 호날두가 슈팅을 시도했지만 높이 떴다. 10분엔 실바가 오른쪽에서 크로스를 올렸고 반대편에 있던 조타가 헤더 슈팅을 성공해 선제골을 터뜨렸다. 

세르비아는 25분 반격에 나섰고 오른쪽에서 라조비치의 크로스를 미트로비치가 헤더 슈팅을 시도했지만 빗나갔다. 이어진 크로스는 동료들끼리 겹치며 기회가 무산됐다.

30분엔 왼쪽에서 크로스가 올라왔고 블라호비치가 이를 바로 발리 슈팅으로 시도했지만 높이 떴다. 

포르투갈은 35분에 소아레스가 크로스를 시도했고 조타가 중앙으로 들어와 다시 한 번 헤더 슈팅으로 득점을 성공시켜 2-0을 만들었다. 

두 골차로 뒤진 채 전반을 마무리한 세르비아는 두 명을 교체하며 빠르게 변화를 시도했다. 

세르비아는 후반 시작과 함게 곧바로 교체 투입된 라돈지치의 오른쪽에서 크로스를 미트로비치가 헤더 슈팅으로 마무리하면서 만회골을 터뜨렸다. 

53분엔 타디치가 박스 바깥에서 발리 슈팅을 시도했지만 로페즈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이어지 코너킥 상황에서도 밀린코비치 사비치가 살짝 돌려놨지만 이것이 빗나갔다.

59분엔 세르비아가 역습에 나섰고 코스티치가 중앙까지 전진해 마무리를 성공하면서 2-2 동점을 만들었다. 

64분엔 라돈지치가 혼자 중앙으로 전진해 슈팅까지 시도했지만 로페즈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포르투갈은 73분 호날두가 얼리크로스를 마크맨 없이 처리할 수 있었지만 이를 제대로 처리하지 못했다. 75분엔 호날두가 다시 왼쪽에서 접고 들어가면서 슈팅을 시도했지만 반대편으로 빗나갔다. 세르비아는 91분 밀렌코비치가 다닐루에게 강한 태클을 하면서 퇴장을 당했다.

포르투갈은 92분 교체 투입된 누누 멘데스가 오른쪽에 있던 호날두에게 롱패스를 올렸고 드미트로비치가 나온 걸 보고 호날두가 피해서 슈팅을 시도했다.

볼이 골라인을 넘어갔지만 수비수가 이를 걷어냈고 주심은 이를 득점으로 인정하지 않은 채 경기가 종료됐다. 

sports@xportsnews.com  / 사진=AP/연합뉴스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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