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심장' 출연 정선희, 눈물 아닌 웃음 예고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개그우먼 정선희가 14일 방송되는 SBS <강심장>에 출연한다.

지난 2008년 남편 안재환과 절친 최진실을 떠나보내며 방송활동을 전면중단했던 정선희는 올해 8월 MBC '놀러와'로 첫 공중파 복귀를 한 바 있다. 당시 정선희는 수많은 악성댓글과 루머로 힘겨웠던 심경을 털어놓으며 눈물을 보였었다.

하지만, 이날 <강심장>에서는 정선희가 본래의 모습인 예능인으로서 눈물이 아닌 웃음을 선사할 것으로 예고됐다.
 
SBS 공채 1기 출신인 정선희는 신인시절 자신이 데미무어였다면서 개그인생 첫 단추의 웃지 못할 에피소드부터 지우고 싶은 굴욕적인 추억, 유난히 귀가 얇아서 생긴 포복절도 굴욕 사연까지 웃음 퍼레이드를 펼칠 예정이다.

한편, '꽃보다 여자' 스페셜로 진행될 이날 방송에서는 정선희를 비롯해 안연홍, F(X) 빅토리아, 박시은, 박휘순, 이무송, 김현숙, 홍지민, 박성웅, 김태형, 황보 등이 출연한다.

[사진=정선희 ⓒ SBS]

원민순 기자 press@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