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라디오, 스마트한 '고릴라' 어플로 즐긴다

[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SBS 라디오를 스마트폰으로 즐길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 '고릴라'가 출시됐다.

SBS콘텐츠허브는 지난 10일 스마트폰에서 '보이는 라디오'를 실시간 이용할 수 있는 아이폰용 애플리케이션(이하 어플)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고릴라'는 '공감로그'를 통해 청취자들이 실시간으로 스마트폰을 통해 DJ에게 사연을 올리거나 듣고 싶은 곡을 신청하며, 라디오를 듣고 있는 다양한 지역의 여러 이용자와 소통을 할 수 있게 됐다. 공감로그는 웹에서 올라온 사연 및 신청곡과 통합 연동되며, 설정 여부에 따라 트위터로도 전송된다.

또한, SBS FM 103.5와 SBS FM 107.7의 실시간 방송 및 선곡표, 그리고 방송현장의 모습을 담아놓은 사진첩이 제공되며, 사진첩의 사진은 스마트폰으로 바로 저장도 가능하다. 원하는 채널과 시간의 자동실행 및 종료예약을 설정할 수도 있어 SBS고릴라 어플을 알람으로 활용하거나 좋아하는 라디오 프로그램을 놓치지 않고 즐길 수 있다.

SBS콘텐츠허브 관계자는 "보는 라디오와 공감로그 기능이 이용자 만족도를 한층 높일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용자 입장에서 더 나은 서비스를 준비하기 위해 노력해온 만큼, 많은 사랑을 받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SBS '고릴라'는 아이폰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으며 추후 모바일에서 실시간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한 TV 온에어 및 다시보기·다시듣기 서비스도 확대할 예정이다.

[사진 = '고릴라' 어플 ⓒ SBS콘텐츠허브]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