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2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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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떠난 제이드 레드몬드, '헤이븐 스튜디오' 설립…PS용 오리지널 IP 제작

기사입력 2021.03.17 17:36

이덕행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구글을 떠난 제이드 레드몬드가 신규 게임 개발 스튜디오 헤이븐 엔터테인먼트 스튜디오(Haven Entertainment Studios Inc.)의 설립을 발표했다. 

레이몬드는 여러 인기 게임과 프랜차이즈에 10여 년 이상 함께 일한 경험을 바탕으로 헤이븐 스튜디오를 만들었다. '헤이븐 스튜디오'는 이름 그대로, 즐거움과 자기 표현, 공동체를 찾아 모인 플레이어에게 안식처(Haven) 역할을 할 예정이다. ‘안식처’라는 비전은 투명성과 상호 존중을 기반으로 스튜디오 팀으로도 이어진다.

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이하 SIE)는 새로운 스튜디오와 스튜디오의 첫 번째 프로젝트인 PlayStation®을 위한 신규 미공개 IP에 투자한다고 밝혔다. SIE는 창의적인 인재를 육성하고 혁신을 거듭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헤르만 헐서트 플레이 스테이션 대표는 "SIE는 헤이븐과 그 미래를 지원하고 투자하는 것에 대해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라고 하면서, "크리에이티브 팀을 처음부터 구성해가는 가는 것은 많은 어려움과 보람이 따르는 일이다. 제이드는 다양한 대형 프랜차이즈 게임을 지휘한 경험을 바탕으로 이를 해냈다. 우리는 헤이븐 스튜디오의 밝은 미래와 스튜디오의 첫 번째 프로젝트에 자신감을 갖고 있으며 많은 기대를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또한 제이드 레이몬드는 "다시금 제자리로 돌아와 뛰어난 팀과 함께 새로운 IP를 만들 수 있게 된 이번 기회에 큰 기대감을 감출 수가 없다"라고 하면서, “SIE의 지원으로 독립 스튜디오를 설립하게 되면서, 게임 개발의 창조적 과정을 잘 이해하고, 뛰어난 품질과 플레이어 중심의 접근법으로 잘 알려진 배급사의 지원과 함께 한계를 넘어설 수 있는 완전한 자유를 만끽할 수 있게 되었다”라고 말했다.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 / 사진 = 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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