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29 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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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사 베테랑 풀백, 훈련 불참...엘 클라시코 출장 불투명

기사입력 2021.10.23 01:00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중요한 경기를 앞둔 바르셀로나의 베테랑 수비수 조르디 알바가 부상으로 결장 가능성이 커졌다. 

스페인 언론 문도 데포르티보는 22일(한국시간) 발목 부상을 당한 조르디 알바가 이날 팀 훈련에 불참해 결장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바르셀로나는 오는 24일 캄프 누에서 레알 마드리드와 2021/22시즌 라리가 10라운드 엘 클라시코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알바는 지난 21일 홈에서 열린 디나모 키예프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E조 경기에 선발 출장했고 풀타임을 소화했다. 그는 경기 도중 발목을 접질리는 부상을 당했다. 그리고 이어진 이 날 경기에서 팀 훈련에 불참했다. 그는 23일 검사를 받아 엘 클라시코에 출전이 가능한지 확인한다.

알바 이외에도 이날 훈련에 페드리와 로낟르 아라후오도 불참했다. 두 선수 모두 피지컬적인 문제를 갖고 있는 상황이다. 페드리는 9월 말부터 대퇴 사두 부상으로 계속 결장하고 있다. 아라후오는 햄스트링 부상으로 인해 두 경기 연속 결장하고 있다. 

유로 2020에서 당한 햄스트링 부상으로 오랫동안 빠져 있었던 우스망 뎀벨레는 이날 훈련에 참여했다. 하지만 엘 클라시코 출전 가능성은 높지 않다. 

바르셀로나는 8경기를 치른 현재 4승 3무 1패, 승점 15점으로 7위에 처져있다. 팀 내 어지러운 분위기를 반전시키기 위해선 현재 공식전 2연승 분위기를 리그 2위를 달리고 있는 레알과의 더비 경기에서 이어나가야 한다. 

한편 이번에 열리는 엘 클라시코는 최근 카탈루냐 정부의 결정에 따라 100% 유관중 경기로 치러진다. 지난 2020/21시즌 두 번의 엘 클라시코는 모두 무관중으로 치러졌지만, 다시 두 경기 만에 관중들과 함께 엘 클라시코가 돌아온다.

사진=EPA/연합뉴스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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