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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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부상+라멜라 원더골' 토트넘 아스널에 1-1 비긴 채 마무리 [전반 종료]

기사입력 2021.03.15 02:18 / 기사수정 2021.03.15 02:38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인턴기자] 손흥민이 부상으로 이른 시간 빠진 가운데 동점으로 전반전이 마무리됐다. 

토트넘 홋스퍼는 15일(한국시각) 열린 2020/21시즌 프리미어리그 28라운드 아스널과 북런던 더비에서 1-1로 전반을 마무리했다.

아스널은 4-2-3-1 전형으로 나섰다. 베른트 레노 골키퍼를 비롯해 세드릭 소아레스-다비드 루이스-가브리엘 마갈량이스-키어런 티어니, 그라니트 자카-토마스 테예 파티, 에밀 스미스로우-마틴 외데고르-부카요 사카, 알렉상드르 라카제트가 선발 출장했다.

토트넘은 4-2-3-1 전형으로 나섰다. 위고 요리스 골키퍼를 비롯해 맷 도허티-다빈손 산체스-토비 알더베이럴트-세르히오 레길론,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탕귀 은돔벨레, 가레스 베일-루카스 모우라-손흥민, 해리 케인이 선발 출장한다.

전반 초반 아스널이 점유율을 가져가며 경기를 주도하기 시작했다. 토트넘이 볼을 받을 때 아스널 선수가 3명 내지 4명이 붙어서 압박을 시도하면서 볼을 빼앗았다.

아스널은 14분 기회를 잡았고 요리스가 박스 바깥으로 나와서 걷어낸 볼을 다시 얻어낸 뒤 자카의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지만 높이 떠갔다. 

15분엔 스미스로우가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고 이것이 크로스바를 맞고 나왔다. 

16분엔 손흥민이 롱패스를 받기 위해 스프린트를 하는 과정에서 햄스트링 쪽에 부상이 발생했다. 손흥민을 대신해 토트넘은 라멜라를 투입했다. 

토트넘은 하프라인을 넘어오면 아스널의 강한 압박에 최전방에 케인까지 볼이 연결되지 못하는 상황이 이어졌다. 

고전하던 토트넘은 32분 라멜라가 먼저 선제골을 터뜨리면서 앞서나갔다. 왼쪽에서 크로스가 올라온 볼을 모우라가 라멜라에게 내줬고 라멜라가 라보나 킥으로 좁은 수비 공간을 뚫어내 득점에 성공했다. 

아스널은 득점을 꾸준히 노리다가 토트넘의 공격 흐름 한 방에 선제골을 허용하며 오히려 리드를 빼앗기는 상황이 됐다.

아스널은 36분엔 스미스 로우가 왼쪽에서 올려준 크로스가 뒤로 흐른 뒤 소아레스가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지만 이것도 골대를 맞고 나왔다. 

아스널은 꾸준히 측면에서 크로스로 공격을 시도했지만 토트넘의 수비 벽에 막히면서 상당히 많은 슈팅 숫자에도 불구하고 득점을 기록하지 못했다. 

42분엔 외데고르의 헤더 슈팅이 높이 뜨면서 아쉬움을 남겼다. 하지만 43분 티어니가 컷백 크로스 이후 외데고르가 슈팅을 시도했고 알더베이럴트에 굴절되면서 동점골을 만들었다. 

토트넘은 오른쪽 풀백 도허티가 티어니에게 지속적으로 뚫리면서 위기를 맞았고 결국 전반 막판 실점 장면으로 이어졌다. 

sports@xportsnews.com / 사진=토트넘 홋스퍼 SNS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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